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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시장에 큰 장이 설 가능성을 계속 주시해야한다며 이를 뒷받침하는 지표들을 몇 차례 소개했습니다.

어제 네마녀의 날 시장상황과 지금 막 끝난 미국 시장은 더욱 강력한 시그널을 보내고 있습니다.

부디 기대대로 그동안의 '왕따' 신세를 벗어나 큰 장이 서고 우리 셀트가 그 핵심주가 되기를 기원해봅니다.

1. 외국인 선물 2만3117계약 순매수(1조6225억원). 사상 최대 규모. 어마무시하네요.

만기일 이후 남은 12월에도 외국인 매수세가 추가로 유입될 가능성이 조심스레 제기된다. 주요 지표인 선물 스프레드(원월물과 근월물 간 가격 차이)에서 고평가가 이어지고 있어 뚜렷한 강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https://www.mk.co.kr/news/stock/view/2019/12/1042900/

2. 외국인 주식 현물 5,553억원 순매수. 지난 1월25일 이후 약 11개월 만에 최고치.

3. 외국인 현·선물 동시 대규모 순매수는 상당히 이례적. 또한 순매수 규모는 무려 2조1,897억원에 달해 2012년 8월9일(2조1,834억원)을 뛰어넘어 ‘사상 최고치’ 기록. 기관투자가는 선물시장에서는 1조2,393억원의 매도 우위를 보였지만 현물 주식시장에서 3,473억원을 순매수. 배당 노린 프로그램매수도 가세한 듯.

https://www.sedaily.com/NewsView/1VS1P5FNQQ

4. 뉴욕 시장 상장된 한국물 ETF(EWY, iShares MSCI South Korea ETF):

 그동안의 지지부진을 딛고 3.54% 급등 마감

(다우 220p 0.79% 상승, 나스닥 63p 0.73% 상승)

5. 역외환율시장 원화 환율: 무려 17.20원 급락(원화 가치 상승) --> 외국인 한국주식 매수 촉발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