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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해도 다 저물어가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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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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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7,028 2019/12/14 19:31

게시글 내용

주말 잘 보내고들 계신지요?
천안입니다.
셀 주주들에겐 지난 한 주 역시도 많이 힘든 시간이었습니다.
특히 금요일은 상대적 박탈감까지 더해 더욱 화도 나고 속이 상한 하루였으리라 여겨지구요.
그래서인지 댓글 중에 유달리 비관적이고 누군가를 탓하는 내용이 많더군요.

그런데요 잘 모르긴 하지만....
과연 이곳 게시판의 장투자분들 중 자신의 개인적 욕심을 채우기 위해 희망을 얘기하고 인내를 얘기하는 분이 과연 계실까요?
이전에 주주들을 위해 온갖 어려움도 마다하지 않고 앞장서서 고생해주셨던 여러 네임드분들의 경우도 마찬가지고요.
'오늘의 모든 결과는 어제 나의 선택의 결과'라는 말이 있듯이 주가의 상승이 내 탓이면 하락도 결국 내 탓 아닐까요?

미중 무역분쟁도 다행히 잘 타협이 돼가는 모양새고, 내년은 한국증시도 나아질거라고들 합니다.
우리 셀 또한 트룩시마에 이어 램시마SC와 허쥬마까지 미국에서의 매출이 발생할 거구요.
이런 여러 가지 요인들을 감안할 때 지금은 누가 뭐래도 희망을 얘기할 때지 절망을 얘기할 때는 아니라 보네요.

어느 주주님께서 금년도 배당과 관련한 회사의 방침을 전해주셨는데요.
현금 배당이 아닌 주식 배당이어서 조금은 아쉬운 마음도 듭니다만 어쩌겠습니까 아직은 회사의 여력이 안 되는 것을요.
아마도 내년에는 현금 배당에 최소한 3% 이상은 주리라 기대합니다.

주주님들!
요즘들어 게시판이 너무 한산하고 썰렁한 느낌이 들어 많이 아쉽습니다.
좀 더 활기차고 생동감이 넘치는 게시판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남은 주말 가족과 함께 알차고 보람있게 보내시고 다음 주 기쁜 모습으로 다시 뵙게 되기를 희망합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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