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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회장 이젠 좀 진솔해져라 !

공장을 짓겠다
몇 십조 투자하겠다
직판 하겠다
새로운 시밀러 약품 내놓겠다
등등도 중요하지만

그것보다 먼저인 것이
램 트 허에 대한 고찰입니다

계획과 전략 그리고 성과에 대해
시행착오 혹은 기대에 빗나간 상황인식등을
세상에 밝히고 인정할건 인정하며
앞으로 활로를 뚫기 위해
어떤점에 역점을 두고 추진하겠다 하는
구체적인 로드맵 제시가 필요할 때입니다

그런점은 두루뭉실 뭉게버리고
손에 와닿지 않는 사탕발림식 얘기만
주구장창 해대니
시장의 신뢰는 땅에 떨어진지 오래입니다

예를 들어봅니다
세계 최초 바이오시밀러 램시마
세계에 출시된지 벌써 몇년째 입니까?
레미케이드 시장의 절반만 가져와도
몇 조를 가져올 수 있다
강력히 주장했습니다
창고매출이란 오명을 뒤집어 써 가면서까지
약 만들어 셀케에 공급하며 매출 올렸습니다
그때마다 명분은 국가별 입찰 대비와
지속적인 약품공급을 통한 신뢰성 담보를 위해
충분한 물량확보를 강조했습니다

4,5년전 유럽에서 레미케이드가 년매출 5~6조원
벌었습니다
램시마 시장 점유율 60%인데
년매출 얼마나 되나요?

당초 서회장의 주장대로 라면
벌써 램트허의 세계매출이 최소 2조5천억 이상은
발생해야 맞습니다

그런데 현실은 어떻습니까?
그런 매출이 발생되지 않는 여건이라면
어떤면에서 힘들었고
어떻게 대처하여 활로를 모색하겠다
진솔하게 얘기를 해야 도리지 않겠습니까

기회 있을때마다
기존 약품의 과오와 성과의 언급은 부족하고
계속해서 새로운 약품 임상과 허가 절차에
매진 하겠다에만 열과 성을 다합니다

시밀러 약 만드는데만 재미붙히셨나요?

램시마sc,고농도 휴미라 시밀러 등
다 좋지요

하지만 말입니다

지금 시장이 의심의 눈초리로 바라보는건
시밀러 사업이 시장확대에는 확장성을
가지고 있다는건 인정합니다만
과연 돈이되는 블루오션인가에 대해선
의구심을 갖고있는 불편한 상황입니다

미래 청사진이 최고경영자에겐 중요합니다만
과거 당신께서 내뱉은 말에 대해서
얼만큼의 성과와 간과해선 안될 과오를
동일선상에 놓고서 진솔하게
세상에 어필할 필요가 절실할 때입니다

램시마sc가 출시되고 별다른 이익창출이
없다면 그때는 은퇴하는걸로 책임지겠다
생각한다면 정말 당신은 비겁한 회장으로
세상에 두고두고 회자될 것입니다

시밀러 사업 한 우물에 정진해도
모자랄 판국에
힘들어 하는 국민소액주주들은 멀리하고
온갖 잡것에 신경쓸때
장단기 투자자 모두는
가슴에 피멍이 들고 삶은 피폐해만 갑니다

뭐 당신께서 인정하기 싫어도
시장은 바르고 냉철하게 회사를 들여다 보겠지만
말입니다

기생충이라 별수없이 안고간다는
공매도 문제는
따로 구차하니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당신과 재무적투자자만 배부르는
블루오션인 회사경영 말고
일반국민인 보통국민인 우리 소액주주들도
더불어 성공적인 투자자가 될 수 있는
경영활동을 하시길 간곡히 촉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