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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기업의 실적이 개선되면 해당 기업 주가는 오르게 되어 있습니다

실적 개선시점과 주가 상승시점 간 시차가 어느 정도이냐의 차이만 있을 뿐

주식투자로 생활해 온 제 경험상 예외는 없었습니다

공장증설을 위한 셧다운, 직판전환을 위한 비축물량 조절, 미국시장 성과부진 등

지난 2년간 실적 정체의 이유가 되었던 요인들이 이미 해결 되었거나 해결 국면에 접어들고

SC 유럽판매, 테바 OEM, 2마 미국 판매, 그리고 남미 동남아 등 신시장 개척 등은

당장 셀트리온의 올해 실적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입니다

한두 분기 반짝이 아닌 개선세가 추세화 된다면 공매도는 자연스레 뒤로 물러나게 됩니다.

이 또한 예외가 없었습니다.

하이닉스, 카카오, LG전자, 엔씨소프트

제가 과거 매매했던 종목들인데 해당 기업 주가가 부진한 시기에 매수 한 이유가 크겠지만

제가 매수할 당시 일거래량 중 공매도 비율이 셀트리온 못지 않았습니다

그렇게나 공매도로 고생하던 종목들이지만 실적이 개선되고

그 개선세가 추세화 되자 공매도는 하나같이 뒤로 물러났습니다

현재, LG전자를 뺀 3개 종목은 역대 최고가를 갱신하고 있음은 잘 알고 계실겁니다

개인적으로, 작년 3분기를 기점으로 한 실적 개선은

△ 라인업 보강 및 직판체제 전환을 통한 영업력 제고 △ 미국 규제 완화 등 시장환경 개선과

같은, 중장기에 걸쳐 영향을 주는 요인들에 기인한 것이므로 실적 개선세가 추세적일 가능성이 높다 판단하고 있기에 셀트리온의 주가 또한 추세적 상승 구간에 진입할 것이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서 회장의 합병 이슈제기로 주주님들 마음이 복잡하신 것 같습니다

이슈 제기한 시점이 실적 개선세가 본격화 되는 시점이라니. 타이밍이 참 절묘하죠.

향후 주주들이 요청하지 않더라도 서 회장이 먼저 합병의 구실을 만들 것입니다

개인주주들의 세력화 등 합병 대응을 위한 제반 논의는 그 시점에 해도 늦지 않다는 판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