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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독]셀트리온,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장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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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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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1,328 2020/04/07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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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 바이오 업계에서는 일단 속도에 놀라고 있다. 일반적으로 신약개발에 소요되는 기간은 10~15년으로 보고 있다. 코로나19의 시급성 때문에 현재 전 세계에서 개발 중인 치료제는 대부분 개발 기간을 앞당기기 위해 기존 개발 중인 물질이나 의약품을 통해 새로운 신약을 만드는 '신약 재창출' 방법을 택하고 있다.

설대우 중앙대학교 약학과 교수는 <인사이트코리아>와 통화에서 “셀트리온이 개발하고 있는 코로나19 치료제는 화학 분야가 아닌 바이오 분야 의약품인 항체치료제라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며 “셀트리온의 코로나19 치료제는 기간을 최소화할 수 있는 조건을 이미 갖췄다”고 말했다.

그 조건 중 하나는 코로나19 환자에서 유래한 항체를 확보했다는 것이다. 설 교수는 “항체치료제를 만드는 다른 방법으로 인공항체를 수조 개 만들어 일일이 확인하는 방법이 있는데 이는 시간이 굉장히 오래 걸린다"며 "셀트리온은 완치 환자의 혈액을 받아 비교적 빠르고 정확하게 1차 후보군을 발굴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2차 기자간담회에서 서정진 회장이 발표한 300여 종의 항체 후보군 발굴은 위와 같은 방식으로 진행됐다. 설 교수는 “이 작업도 결코 쉽지 않은 일이었을 텐데 이를 단시간 내에 완료할 수 있었다는 것은 그만큼 셀트리온이 굉장히 많은 일을 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덧붙였다.

셀트리온 코로나19 치료제의 또 다른 장점은 중화항체 확보를 목표로 한다는 것이다. 중화항체는 코로나바이러스를 무력화시킬 뿐만 아니라 코로나바이러스에 오염된 세포를 잡아먹는 대식세포를 활성화해 백신 기능까지 할 수 있다는 게 설 교수의 설명이다.

설대우 교수는 셀트리온의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성공 가능성에 대해 “셀트리온의 데이터가 과학적으로 정확하다면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며 “게다가 동물실험 면제와 같은 정부 허가 기관의 협조가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개발 기간도 단축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서정진 회장은 2차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매 단계 완료 시 보도자료 등을 통해 발표하겠다고 공언했다. 그는 “앞으로 항체의 바이러스 중화 능력 검증이 끝났을 때 중화능력값이 얼마나 나왔는지를 보도자료로 배포할 생각이고 동물 임상 결과가 나오면 그때도 결과를 배포하겠다”고 밝혔다. 이후 임상 승인 절차, 글로벌 임상 경과, 임상 결과 논문 발표 등 모든 진행 상황을 투명하게 공개하겠다는 것이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신약 개발의 불확실성을 외면하고 지나친 자신감에 차 있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 서 회장의 치료제 개발 계획 발표에 주가를 부양하려는 의도가 전혀 없다고 할 수는 없다. 실제로 서 회장이 기자간담회를 연 뒤 증시는 예민하게 반응했고, 앞으로도 그럴 가능성이 크다. 하지만 실제 코로나19 치료제가 개발될 경우 서 회장은 물론, 셀트리온은 글로벌 제약 리더로 올라서게 된다.

출처 : 인사이트코리아 http://www.insight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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