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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에밀리아빠입니다.
다들 느끼실테지만 코로나19로 저 자신 뿐만아니라 전세계가 고통을 받고 있습니다.
이 코로나19가 우리 주주들에게는 역설적으로 다가오는 것도 아이러니 합니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전세계 금융시장이 붕괴되고 이에 따라 공매도 금지 정책이 이루어졌습니다. 우리가 요즘 절실하게 피부로 느끼고 있죠.

그리고 코로나 치료제 개발을 통해서 셀트리온의 기술력을 전세계에 검증받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잡았습니다.
또한 우리나라의 우수한 코로나 대응에 따라 전세계가 우리나라 제약 및 바이오테크 기업들을 주목하고 있습니다. 그 중 으뜸은 셀트리온입니다.

마지막으로 코로나 사태 이후 전세계의 공공의료체계 확대 논의가 이루어지게 될 것입니다.
최근 기사를 보니 2017년 기준 인구 1000명당 병상수가 다음과 같더군요.
OECD 평균 4.7개
미국 2.8개, 이탈리아 3.2개, 스페인 3개, 영국 2.5개
독일 8개, 대한민국 12.3개
병상수라는 특정 요인을 보더라도 전세계 각국은 공공의료체계 확대를 위해 재정을 투입할 것이고, 이에 한정된 예산의 효과 극대화를 위해서 고가의 오리지널 의약품 보다는 합리적인 바이오시밀러 사용이 크게 확대될 것입니다.

코로나19 전후로 우리나라 위상 확대로 전세계 질서도 재편될 것이고, 전세계 빅파마의 질서도 재편될 것입니다.
우리는 우리 기업을 믿고 기다려줍시다.
행복한 밤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