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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가 오르지 않아 허탈해 하시는 분들이 많은듯 보여 제가 이해 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말씀드려볼까 합니다.
쓰다 보니 글이 길어 졌습니다.
죄송합니다.^^

셀트리온의 시총이 40조가 넘었는데요.
이런 주식은 누군가가 조종하기 쉽지 않습니다.
근데 누가 왜 주가를 누르냐고 묻는다면, 이유는 누르면 내려갈만한 상황이기 때문이지요. 누르면 주가가 내려가고 물량이 나오는 상황이라는건 트레이더들은 당연히 느낄 수 밖에 없습니다.
이유는 아래에서 봐 주십시오.

요즘 들어, 실적이 좋아져도 주가가 오르지 않을거라 얘기하는 분들도 많아졌더라구요.
정말 그렇게 느끼시는 분이 있다면 주식을 하지 마시라고 권해드립니다. 주식을 할 이유가 없으니까요.

본론으로 들어가서,
셀트리온은 특히 파동이 큰 주식입니다.
그래서 셀트 주주라면 모두가 고점매도 저점매수를 통해 주식을 늘리기를 원한다는 것도 알고 있습니다.
요즘 분위기를 보면 딱 그렇습니다.
어서 고점을 찍으면 매도했다가 다시 저점에 매수해서 주식을 늘려야지 혹은 이제는 이런 힘든 주식을 이번 기회에 정리해야지.
특히 셀트리온 주주라면 이런 생각을 하는 것이 이상하지 않습니다. 힘든 주식이거든요.

그런데, 기회만 되면 고점 매도를 노리는 개인투자자들이 바글바글한 종목에서 물량이 나오는게 당연하다 생각하지 않으세요?
님들이 생각하는만큼 다른 주주들도 똑같이 생각하지 않을까요?
그래서 우스갯소리로 이런 말도 있잖아요.
매수버튼에 손이 갈때 매도버튼을 누르고, 매도버튼에 손이 갈때는 매수버튼을 누르라는...ㅎㅎ

암튼, 요즘 분위기가 고점만 오면 팔고 나갈 기회를 노리는 분들이 많아 보입니다. 이런 분들이 매도하려는 물량이 위에 쌓여있는 상황이구요. 주식을 매수하는 입장에서 이런 상황을 이용해서 흔들면 물량이 나온다는건 상식이거든요.

요즘 대세 상승장에서 주도주중 주도주인 셀트리온이 여기가 고점일까요? 코로나 항체치료제가 성공하게 되면 향후 5년간 코로나 항체치료제로만 약 50조원에 가까운 매출을 올릴것이란 리포트도 나왔습니다. 영업이익률을 35프로로 전망했더군요. 50조원의 35프로면 17조 5000억의 영업이익을 전망한다는 얘기구요. 순이익으로 본다면 5년간 13조원 이상을 본다는 얘기지요.

제가 서회장이라도 코로나 치료제가 성공한다는 가정하에 코로나 항체치료제 승인 전에 합병을 하고 싶은건 당연지사일 겁니다.

주주님들 우리 좀 더 편안한 마음으로 새로운 시세를 즐기시는게 어떨까요? 파실분들은 파셔야지요. 그분들 다 파시면 갈겁니다.
이건 진리거든요. 매물이 없어지고, 누군가 매수해야만 한다면 오를 수 밖에 없는건 시장의 불변의 법칙입니다.

그리고, 합병 합병 하시는데 합병이 급한건 셀케인건 다들 아시죠?
인터넷만 검색해도 나오는 내용이니 굳이 말씀드리지 않겠습니다.
모두들 성공 투자해서 부자 되시자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