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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한국GM군산공장 폐쇄는 내 업적…한국과 무역은 재앙"
2018/02/14 07:53
 

[뉴스핌=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한미자유무역협정(FTA)에 대해 "재앙이었다. 우리에게 좋았어야 할 협정은 알고 보니 나쁘게 작용했다"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AP/뉴시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마이크 펜스 부통령, 여야 상하원 의원들을 백악관으로 초청해 미국 노동자를 위한 공정 무역을 주제로 한 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한국GM 군산공장 폐지를 예로 들며 교역 상대국에게 상호 호혜세를 부과하는 방안이 필요하다는 근거를 제시했다. 

트럼프는 "한국GM 군산공장이 폐지하고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에 돌아온다"며 "내가 대통령이 안 됐다면 이런 소식이 들렸을까 싶다. 아마 못 들었을 것"이라며 GM의 철수를 자신의 업적으로 돌렸다.

또한 그는 GM의 철수에 이어 또 다른 자동차 제조업체 피아트크라이슬러(FCA)의 멕시코 공장을 미국으로 이전하기로 한 것을 언급하며 "GM과 FCA는 이제 시작에 불과하다. 앞으로 더 많은 회사가 자국으로 귀화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특히 트럼프는 FTA를 "매우 나쁘다. 매우, 매우 나쁜 무역협정" "끔찍하다" "재앙"이란 단어를 거듭 반복하며 부정적인 견해를 강조했다. 이어 "FTA는 전 행정부가 추진한 일이다. 협정은 우리나라에 15~20만 일자리를 창출했어야 했지만 한국에서만 일자리가 늘었다. 우리에겐 혜택은 고사하고 손실이었다"고 말했다. 

급기야 트럼프는 "공정한 협상을 하거나 아니면 폐지할 것"이라며 FTA를 무산시킬 가능성을 제기했다.

 

[뉴스핌 Newspim] 최원진 기자 (wonjc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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