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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2분기 성장률 예상밖 증가.."3분기는 제한적"
2019/08/10 08:53
 
글로벌 경기둔화 속 소비세 인상 앞둬


일본 경제성장률 전망치. 국제금융센터



일본 2·4분기 성장률이 예상밖으로 전기대비 0.4%(연율 1.8%) 증가했다.

10일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일본 국내총생산(GDP)은 2019년 2·4분기 성장률이 전기비 0.4%(연율 1.8%) 증가했다.

대외여건 악화에 따른 수출 부진에도 가계소비와 기업설비투자 등 국내수요 증가에 힘입어 3개분기 연속 플러스 성장을 기록했다.

2018년 4·4분기 1.6% → 2019년 1·4분기 2.8% → 2·4분기 1.8%였다.

박진혁 국제금융센터 연구위원은 "가계소비의 GDP 비중(55%)이 큰 가운데 10일간의 장기 연휴기간에 따른 소비지출 증가가 높은 성장률의 주된 요인이 된 점을 감안할 필요가 있다"며 "전년동기비 실질성장률은 1·4분기 1.0%에서 2·4분기 1.2%로 상승폭이 소폭 커지면서 2018년 3·4분기 이후 확대 추세"라고 밝혔다.

일본의 2·4분기 GDP 실적은 일시적 내수 확대에 힘입어 블룸버그 예상치(연율 0.5%)를 상회한 것으로 평가됐다.

크레딧스위스는 일시적인 내구재 수요 증가, 여가시간 확대 등이 가계소비 증가로 이어지면서 2·4분기 성장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블룸버그는 수출 부진 불구 자동화 설비투자 등을 중심으로 한 기업설비투자 호조, 소비세율 인상을 앞둔 선수요 등에 힘입어 예상보다 높은 성장률을 보인 것으로 평가했다.

3·4분기는 소비세 인상 직전의 선수요 기대에도 불구하고 성장세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됐다. 이후에도 소비세 인상 영향과 글로벌 경기부진 등으로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기 어려울 전망이다.

주요 선진국들이 통화완화기조를 보이는 가운데 일본의 2·4분기 성장률 호조는 일본은행의 통화정책 추가완화를 제약하는 요인이 될 전망이다.

lkbms@fnnews.com 임광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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