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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묘한 한 큐게시글 내용
당구 게임과 관련해서..소생의 잡답 한가지...
오늘 간만에 친구들과 만나 당구를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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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을 갈라 치는데...하도 상대 팀이 져서... 우리팀이 점수를 올려 치긴 했는데...
그래도 역시나 였다.
그런데 당구 게임 룰을 잠깐 이야기 하면 ..
4구 알다마를 1인당 150-200 정도씩을 놓고 치는데....
마지막에는 팀 게임이라 알다마 외에 3쿠션을 2개 그리고 빈쿠션 한 개를 쳐야 날 수가 있는데...이게 항상 승부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나름 고난도(?)의 기술을 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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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전에도 종종 그랬지만 소인이 책으로 당구를 좀 보다보니..
당구 자체는 별로이나 (수지..150...ㅎ..)이런 고난도의 기술을 요하는 빈쿠션 같은 것은 아마도 3-400정도의 수준을 될 것으로 자부(..ㅎㅎ,,..) 하는데.....
오늘도 3게임 중 2게임을 소생이 빈쿠션으로 마무리해서 이겼다....
상대 팀들은 알다마는 잘 치는데 ..3쿠션과 빈쿠션에서 항상 우리팀에게 잡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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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 넘은 이야기지만...나는 나름 그게 당연 하다고 생각하고 ..속으로 대단히 흡족하다......
.칭구들도.... 비록 적이지만....입에 발린 말이긴 하지만 칭찬과 함께 박수를 보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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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이야기를 하는 이유는 ..요즈음 정치권을 보니..
오합지졸이 따로 없고...지리멸멸군상이 따로 없어 보여 한마디 하고 싶어서이다.....
요는 정치든 뭐든 필살기가 있어야 한다.
바둑에서 말하는 ‘신의 한 수’가 필요한 것은 세상만사에 다 공통된 일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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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한 수‘.......그리고 당구에서의 그...’절묘한 마무리 한 큐‘는 ..
그냥 아무데서나 나오는게 아니지....
평소에 실력을 딱아 놓아야 그 쓸데가 나오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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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구400이나 500이면 정치권에서 말하는 정치 9단이라 할 수 있을 것인데...
이런 고수들도 갈고 딱은 절묘한 한 큐에 무릎을 꿇는 경우가 종종 있으니 정말 그 중요함을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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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정치권이나 권력층 내부의 분위기를 보면 ..정말 양아치들의 집단이라 해도 별로 놀랄일이 아니다.
특히 누리당은 어찌보면 당연한 결과이긴 하지만..... 그 앞이 오리무중이라 보통일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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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권 권력권 정치권,, 경제계 . 대북관계나 대일관계.....등 어디서나....
‘신의 한 수’...‘ 절묘한 가락구 한 큐’..
이러한 묘수를 찾지 못한다면 ..희망은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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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은 스스로 갈고 딱는 자 만이 그 가치를 알 것이다.
그런 절묘한 수에는 그 누구도 감복하고 손을 들 것이 아닌가?
신의 한 수를 찾도록 연구하고 또 연구하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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