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非常識이 常識化 되어 가는 것은 국민들이 '개돼지化' 되었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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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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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609 2016/08/27 13:57
수정 2016/08/27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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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노조가 2016년 임금협상 잠정협의안에 대한 찬반투표 결과 78.05%(투표율 92.17%)의 반대로 부결됐다고 한다. 잠정합의안의 주요 내용은 임금 5만8000원 인상, 성과급 및 격려금 350%+330만원, 재래시장 상품권 20만원 및 주식 10주(어제 마감 기준 1,355,000원) 지급 등이라고 한다. 객관적으로 대내외적 기업환경이 좋지 못한 가운데 이 정도면 근로자들에게 과분한 것으로 여겨진다. 실업자 문제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 오른 지금의 상황에서 임금 동결도 생각해 볼 문제다. 직장이 있어 일을 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선택 받은 입장 아닌가.

  세계 경제가 장기 불황으로 주요 무역국들이 각자도생(各自圖生)을 모색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우리나라는 주요 산업인 조선과 해운이 무너지려는 조짐에 대량실업의 위기 앞에 서 있다. 충격과 후유증을 최소화 하기 위한 노력이 있을 뿐 이를 예전의 호황으로 되돌리기란 불가능 해 보인다. 특히 조선산업은 노동집약 산업으로 우리의 임금이 경쟁국보다 높아서 맞게 된 위기다. 고임금으로 생산원가가 상대적으로 높으니 수주경쟁력이 떨어지는 것이다. 현대차 노조가 이를 뻔히 보면서도 막무가내 임금 더 올리라는 요구는 자기들도 그 길을 가겠다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비상식이 상식화 된 나라다. 국방정책상 동맹국 주둔지를 이전하는 문제에 불순한 자들이 나서서 폭력으로 막아서지를 않나, 해군기지 건설을 반대한다며 이 또한 폭력으로 막아서는 자들, 이제는 北의 핵미사일을 방어하기 위해 설치하려는 사드 배치까지 못하게 막아서고 있다. 이의 주동자들 중 일부는 소위 '민주화 유공자'라며 국가로부터 보(배)상금을 두둑이 챙기고 연금까지 받고 있다. 이를 어찌 상식으로 이해할 수가 있는가?

  해상 교통사고(세월호 참사)로 사람들이 죽자 '음모론'을 제기하며 조사한지 벌써 2년여나 지났다. 법원에서 책임 소재를 가리고 잘잘못에 대한 판결이 끝났건만 아직도 더 조사를 해야 한다며 국회의원이란 자들이 떼를 지어 청와대 앞에서 시위를 벌이는 것 또한 상식으로 이해할 수 없는 일이다. 서울시장도 마찬가지다. 광화문 광장에 차려진 세월호 사망자 빈소를 아직도 치우지 않고 있다. 정치적으로 이용가치가 있다 싶으면 3년상이 아니라 정권이 바뀔 때까지 둘 참이다. 저 사람들이 제 부모가 죽었을 때는 어떻게 하는지 보고 싶다.

  대한민국의 이러한 비상식적인 기류의 원천은 '김대중 · 노무현 정신'에 있다. 지금이라도 '김대중 · 노무현 정신'을 표방하는 더불당이 국가 장래를 생각하여 입장을 바꾼다면 이런 비상식적인 기류도 바꿀 수가 있다. 그런데 점점 엇나간다. 자신들이 집권 기회를 얻기 위해서는 나라가 뒤집어져도 상관없다는 태도다. 정말 나라가 뒤집어질 위기에 처해 있음에도 아랑곳 하지 않는다. 기회다 싶으면 직접 전면에 나서고 모양새 안 좋다고 여겨지면 '전략적 침묵'으로 배후에서 응원한다. 이게 국회의원들이 할 짓인가? 이러고도 어떻게 나라가 제대로 굴러갈 것인가?

  국민들이라도 제정신 차리고 국회 구성 정도는 제대로 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야 하는데 '개돼지'처럼 휩쓸리고 있다. '김대중 · 노무현 정신'을 표방하는 당에 몰표를 주었다. 우리가 핵미사일 위협을 당하며 이렇게 전전긍긍하게 된 원인이 바로 김대중과 노무현 때문임을 외면하면서까지. '개돼지' 취급을 당해도 싸다는 생각이 든다.

덧붙임)
태백산국립공원에서 수령 50년 정도의 거목 50만 그루가 베어질 위기에 처했다고 한다. 1960~70년대에 헐벗었던 산을 푸르게 하기 위해 심어 지금은 울창한 숲으로 변모한 50만 그루의 일본 잎갈나무를 단순히 日本産이라는 이유로 베어내겠다는 것이다. 나무도 친일파 여부를 가리겠다니 할 말을 잃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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