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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 물러설 수 없는 부패 기득권 세력과의 싸움이 시작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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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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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490 2016/08/31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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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살고 싶으면 小食(소식)을 하라고 의사들이 충고한다. 적게 먹으면 배가 좀 고프더라도 건강에는 좋다. '무조건 적게'가 아니라 적당히 먹되 좀 적은 듯 먹으라는 말이다. 많이 먹으면 살이 쪄 풍채가 좋아지는 듯하나 각종 질병이 기다리고 있다. 이는 비단 生體(생체)적인 측면만이 아니라 인간의 생활 자세에서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 과유불급(過猶不及)이란 공자의 말씀도 비슷한 의미다.

  간혹 공무원이나 회사원이 오랜 기간에 걸쳐 수십억 원의 돈을 빼 낸 경우를 뉴스를 통해 듣는다. 물론 내 돈이 아니면 절대로 손을 대서는 안되지만 어쩌다 손을 댔더라도 "적당히(?) 먹고 손을 뗐어야지!"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그런데 한번 맛 들이면 그게 손을 끊기가 어려운가 보다. 바늘 도둑이 소도둑 되는 이치다.

  한 고위 언론인이 公的資金(공적자금)으로 연명하고 있는 부실기업에 빌붙어 호화 접대를 받은 사실이 밝혀져 사회적 큰 물의를 빚고 있다. 이미 5년전에 있었던 일로 이 자는 이 일 이전이나 이후에도 얼마나 많은 불의한 짓을 저질렀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결국 스스로의 탐욕을 제대로 다스리지 못하여 꼬리가 길어 밟힌 것이다. 나아가 일개 글쟁이가 자신의 치부를 감추기 위해 감히 국민들이 세운 정부를 공격할 생각을 하다니(비판이 아니라 공격이었다). 동정의 여지가 없어 보인다.

  그런데 이상한 분위기가 감지된다. 이를 밝힌 국회의원을 향한 공격이 시작된 것이다. 야당과 언론들이 일제히 자료 출처에 대한 시비를 걸고 있다. '자료가 어디서 난 것이냐?'는 것이다. 이야말로 전형적인 물타기다. 청와대 비서관을 자기 집무실로 불러(?) 정부 관리 기업체의 사장급 인사 로비를 시도할 정도의 중량급 언론인이니 두둔하고 나설 세력이 있을 것은 예상할 수 있으나 너무 노골적이다. 어떻게 이 지경까지 왔나 싶어 한탄하지 않을 수가 없다.

  곳간을 축내는 큰 쥐를 잡았으면 박수를 치고 치하할 일이다. 어떻게 잡았는지는 餘談(여담)이 되어야 한다. 그런데 본질을 감추려 자료 출처를 밝히라고 요구하는 자들은 일단 같은 쥐로 봐도 무방할 듯싶다. 꿀 먹은 벙어리처럼 말도 못하고 끙끙대고 잇는 새누리당도 마찬가지다. 다 썩은 것이다. 서로가 치부를 물고 있으니 더 번지는 것을 두려워하는 것으로 보인다.

  사태가 심상치 않다. '부패 기득권 세력'과 이에 편승하려는 좌익 세력이 한 패가 되어 그 저항이 산처럼 가로막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이 이를 어떻게 돌파해낼지 사뭇 궁금하다. 강단 있는 사람이니 잘 헤쳐나갈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만만치 않다. 애국 보수 세력이 나서서 힘을 보태야 할 것 같다. 싸움판은 점점 커지고 있고 절대 물러설 수 없는 싸움이다. 구경만 하고 있을 게 아니라 자신의 위치에서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동원하여 힘을 보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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