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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담화문 전문 및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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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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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548 2016/11/29 14:59
수정 2016/11/29 14:59

게시글 내용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저의 불찰로 국민여러분께 큰 심려를 끼쳐드린점 다시한번 깊이

사죄드립니다.    이번 일로 마음아파 하시는 국민여러분의 모습을 뵈면서, 저 자신 100 번

이라도 사과를 드리는 것이 당연한 도리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다해도 그 큰 실망과 분노를 다 풀어 드릴 수 없다는 생각에 이르면, 제 가슴이 더욱

무너져 내립니다.

국민여러분, 돌이켜보면 지난 18년동안 국민여러분과 함께 했던 여정은 더없이 고맙고, 소중한

시간이였습니다. 저는 1998년 처음 정치를 시작했을 때부터 대통령에 취임하여 오늘 이 순간에

이르기까지 오로지 국가와 국민을 위하는 마음으로 모든 노력을 다해왓습니다. 단 한순간도 저의

사익을 추구하지 않았고, 작은 사심도 품지 않고 살아왔습니다.

지금 벌어진 여러 문제들 역시 저로서는 국가를 위한 공적인 사업이라고 믿고, 추진했던 일들

이였고, 그 과정에서 어떠한 개인적인 이익도 취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주변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한것은 결국 저의 큰 잘못입니다. 이번 사건에 대한 경위는

가까운 시일 안에 소상히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국민여러분, 그동안 저는 국내외 여건이 어려워지고 있는 상황에서 나라와 국민을 위해 어떻게

하는 것이 옳은 길인지 숱한 밤을 지새우며 고민하고 또 고민하였습니다. 이제 저는 이 자리에서

저의 결심을 밝히고자 합니다.

저는 제 대통령직 임기 단축을 포함한 진퇴 문제를 국회의 결정에 맡기겠습니다.

여야 정치권이 논의하여 국정의 혼란과 공백을 최소화하고, 안정되게 정권을 이양할 수 있는

방안을 만들어 주시면, 그 일정과 법 절차에 따라 대통령직에서 물러나겠습니다.

저는 이제 모든 것을 내려 놓았습니다. 하루속히 대한민국이 혼란에서 벗어나 본래의 궤도로

돌아가기를 바라는 마음 뿐입니다.

다시 한번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며 대한민국의 희망찬 미래를 위해

정치권에서도 지혜를 모아주실 것을 호소드립니다.

 

 

 

위의 내용 중에서 중요한 것이 붉은색으로 표시된 구절인데 자못 의미가

심장하다.     진퇴문제를 국회에 일임한다는 의미는 법에 따르겠다는 것이다. 

즉,  국회가 탄핵을 하든지 하여 그 탄핵안이 헌재를 통과한다면 물러나겠다는

지극히 원론적인 얘기라는.

 

하지만 그게 어디 망국노들 맘대로 되것나.

아다시피 대통령이 물러나야할 정도로 크게 잘못한 일이 없는데.

사심도 사욕도 없는, 일종의 통치행위에 지나지않았는데 뭔넘의 탄핵이고

하야란 말이냐?    헌재는 커녕 국회에서도 통과되기 어려운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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