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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한규 전 세계일보 사장이 ‘세계일보 시절’ 공개하지 않은 8개의 청와대 특급 정보가 있다고 밝혔는데, TV조선 ‘박종진의 라이브쇼’에 출연해서 “(기사의 내용을) 보지는 않았지만, 제목만 들었을 때는 최순실 정윤회 게이트보다 더 심각한 다른 사람과 관련된 내용이 있다”고 말하며 '(세계일보가) 입법 사법 행정의 근본이 흔들릴까 봐 보도를 못 하고 있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바 있다.

http://www.enews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645391

헌재 안팎에서는 만약 두 사람(당시 김기춘 대통령 비서실장과 박한철 헌법재판소장) 사이에 어떤 식으로든 ‘교감’이 있었다면 헌법재판소의 존립 근거 자체가 흔들릴 수 있다고 우려한다.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773209.html?_ns=c1

김기춘 비서실장과 박한철 헌재소장의 커넥션 의혹이 사실이라면, 이는 삼권분립 자체를 흔드는 내란죄에 해당된다. 헌법을 정면으로 부정하는 행위일 테니까. 박영수 특검은 이에 대해서 반드시 수사해서 명명백백하게 밝히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