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main content

본문내용

정치방

게시판버튼

게시글 제목

'강제'라는 환상부터 벗어야

작성자 정보

사또

게시글 정보

조회 627 2017/08/03 11:16
수정 2017/08/04 09:34

게시글 내용

<일본 정부는 일본에 밀항 입국을 기도하는 조선인에 대하여 미군 제24보병사단과 英연방군의 감독으로 지난 6월부터 검거를 시작하였는데 현재까지 일본 경찰에 체포된 사람은 6628명이고 英연방군 지구에서 체포된 사람은 8205명이다.> (합계 1만 4833명)[경향신문 1946년 10월 30일]


이 때는 조선이 해방된지도 1년이나 지난 시점이다. 그런데 왜 이 많은 조선인들은 그 '지긋지긋한 일본'으로 몰려들었을까? 생지옥이든, 차별을 받든, 죽어 나오든 조선에 있기보다는 낫다고 판단했기 때문일 것이다. 그런데도 강제로 잡아갔다고 해야 하는 근거가 뭘까?

내친김에 한 가지 더 짚어보자. 우리 언론이나 학자들은 보통 '韓日합병 기간'을 '일제 강점기(日帝?占期)'라고 쓴다. '일본 제국이 강제로 점령한 기간'이란 뜻이다. 韓日합병은 엄연히 조약에 의해 조선과 일본을 합친 것이다. 조선 국왕이 그렇게 선포했고 실록에도 그대로 기록이 되어 있다. 그런데 강제로 점령했다는 표현이 과연 온당한 것인가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일제 강점期'는 '韓日합병期'로 '일제 해방'은 '韓日합병 해제'로 부름이 옳다는 생각이다.

한국도 이제 세계에서 모를 사람이 없을 정도의 지명도 있는 국가 반열에 섰다. 과거에 있었던 일에 대한 안 좋은 감정은 정리하고 합리적이고 논리적인 이성을 찾아야 할 때도 지났다. 없는 사실도 만들어 가며 이웃과 갈등을 빚을 필요는 없다. 일본에 대한 묵은 감정은 우리가 일본보다 더 선진화 되면 저절로 해소될 것이다. 환상속에서 미움과 분노로 일관한다면 영원히 일본에 앞 설 수가 없을 것이다. 좀 더 성숙되고 의연한 자세가 필요해 보인다.

(영화 '군함도'는 광대들의 역사 난도질로 보인다. 앞으로도 한국 사회가 역사를 왜곡 조작하여 더 깊이 反日 수렁으로 빠져 든다면 계속해서 실증 자료를 제시할 것이다. 누구 말마따나 증거는 차고 넘친다. 지금 한국 사회는 거짓이 진실을 압도하고 있다. 이를 우려함이지 일본을 두둔하려는 생각은 추호도 없다)

게시글 찬성/반대

  • 3추천
  • 0반대
내 아이디와 비밀번호가 유출되었다? 자세히보기 →

댓글목록

댓글 작성하기

댓글쓰기 0 / 1000

게시판버튼

광고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