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main content

본문내용

정치방

게시판버튼

게시글 제목

거짓과 위선으로 선진국이 될 수 있을까?

작성자 정보

사또

게시글 정보

조회 672 2017/08/16 14:53

게시글 내용

'미국이 해방시켜 준 사실은 한 마디도 없네!'

이는 어제 낮에 아내에게서 들은 말이다. 비도 오고 마땅히 나갈 데도 없어 아내와 둘이 종일 집에서 소일했다. 우린 둘 다 연속극에 별 흥미가 없는 사람들이라 시사 프로를 자주 접하는 편이다. 각 방송국마다 8.15 해방과 관련한 프로그램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들어보니 일제시대에 훌륭한 조선인들이 참으로 많았던 듯하다. 안중근, 윤봉길, 안창호, 김구, 신채호, 이봉창 ...

이 분들의 숭고한 공을 인정하지 않을 국민들은 거의 없을 것이다. 그러나 이 분들이 일제로부터 조선의 해방과 독립을 성취한 것은 아니다. 미국에 의해 일본이 제압당하고 미국이 의도했든 우연이든 우리는 해방되었으며 역시 미국의 배려로 독립을 맞은 것이다. 그런데 이런 사실에 대해서 다루는 프로는 내가 아는 바로는 어제 하루 종일 단 한 방송에서도 없었던 것 같다. 개인 입장이든 국가적 차원이든 이럴 수는 없는데 말이다.

그런가 하면 이상한 일들이 벌어지고 있으니 서울시내버스에 위안부 소녀상을 싣고 다니고 서울시장이 이 소녀상을 어루만지며 심각한 표정을 짓는 퍼포먼스가 그것이다. 어떤 뜻이 들어 있든 졸렬, 천박 그 자체다. 거기다 사드 배치 반대(반미)와 찬성 시위가 벌어졌으며, 찬성 시위는 거의 외면하고 반대 시위만 살짝 비춰 주는 방송 행태 역시 졸렬하고 천박하며 도대체 뭐 하자는 것인지 이해하기가 어렵다. 후세들에게 이런 거짓과 위선 투성이 역사를 가르쳐 어쩌자는 것인지... 안타까운 일이다.

게시글 찬성/반대

  • 3추천
  • 0반대
내 아이디와 비밀번호가 유출되었다? 자세히보기 →

댓글목록

댓글 작성하기

댓글쓰기 0 / 1000

게시판버튼

광고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