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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감 기관 돈으로 해외 여행 다니는 것은 적폐 중에도 아주 악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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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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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615 2018/04/09 12:04
수정 2018/04/09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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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식 신임 금융감독원장이 국회의원 시절 피감기관의 예산으로 ‘외유성’ 해외 출장을 여러 차례 다녀온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되고 있다. 들어보니 문제가 심각한 듯하다.

본인은 '소신과 원칙에 따라 관련기관의 오해를 살만한 혜택을 주지 않았다’라고 해명했지만 이는 부차적인 문제다. 우선 피감 기관의 예산을 썼다는 것 자체가 문제다. 김 원장은 '국민 눈높이에 부합하지 않아 죄송하다'라는 취지의 변명을 했는데 그렇게 끝낼 문제가 아닌 것으로 보인다. 누구는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은 이유'로 감옥에 가 있지 않은가. 전직 두 대통령의 경우 대통령으로서 피감 기관도 아닌 산하 기관(국정원) 특수활동비를 받아 썼다는 혐의로 감옥에 갔다. 액수를 떠나 죄가 있다면 김 원장의 경우가 훨씬 더 악질로 보인다.

다음으로는 한 번도 아니고 여러 차례 반복했다는 사실과 특히 인턴 여비서를 데리고 미국과 유럽 등 무려 10일간의 장기 외유를 했다는 것은 심각한 문제로 보인다. 세상을 떠들썩하게 한 안희정 전 충남 도지사의 여비서 대동 외유와 어떤 차이가 있는 것인지도 밝혀야 할 것이다. 더군다나 김 원장 대동 여비서는 이후 9급으로 국회사무처에 등록되어 불과 6개월여 만에 7급으로 승진했다니 무슨 이유인지 그래도 되는 것인지 이해하기가 어렵다. 반드시 밝혀야 할 것으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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