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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는 이해하기 어려운 일이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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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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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535 2018/04/17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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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식 신임 금융감독원장이 과거의 여러 불의한 행적이 드러나 결국 물러나기로 했다는 소식이다. 국민적 사퇴 압박이 거세어도 본인은 끝까지 버텨보려는 듯했으나 정권에 부담이 되자 결국 버려진 것으로 보인다.

야당에서는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에게 잘못된 인사 검증의 책임을 지고 물러나라고 요구하고 있다. 일부 언론들도 이에 동의하는 형국이다. 그러나 필자는 조 비서에게 책임이 있다고 보질 않는다.

문재인 정부의 인사 문제 책임은 조 비서관이 아니라 문 대통령 자신에게 있다고 본다. 가장 큰 문제는 임종석 비서실장 발탁에 있다. 임 실장은 김일성 주체사상을 신봉하고 이를 실천에 옮기려던 소위 '주사파' 출신이다. 국가보안법 위반으로 잡혀 징역을 살고 아직까지도 전향 선언을 했다는 소식이 없다. 이런 자를 대통령의 비서실장으로 앉힌 것은 국가와 국민에 대한 도전으로 볼 수도 있다. 김기식 금감원장 발탁도 같은 맥락이다. 발탁에서부터 사퇴시키기까지 일련의 과정 또한 국민들을 업신여긴 인사 농단이었다. 대통령의 의지가 강한데 비서야 이에 따를 수밖에 더 있겠는가?

인사 문제를 포함한 남북문제와 외교문제 등에서 문 대통령의 국정을 대하는 태도가 결코 국익과 부합하지 않는 위험한 방향으로 향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이는 사실상 대한민국을 상대로 벌이고 있는 도전과 모험이며 과연 어디에서 끝을 보게 될지 궁금해진다. 그런데 성공하든 실패하든 그 자신에게도 결코 이로울 게 없어 보이는데 왜 이러한 무리수를 두는지 이 점이 이해하기가 어렵다. 귀신 씌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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