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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이치, 아들과 딸을 생각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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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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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599 2018/07/16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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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들 사이에 지혜로 통하는 말이 있다. '시집가는 딸의 안위가 염려스러우면 사위를 잘 대접해라.' '분가한 아들이 밥이라도 제대로 얻어먹는지 염려스러우면 며느리에게 잘 대해줘라.' 사실 지혜랄 것도 없다. 간단한 세상 이치이니.

사위를 '백년손님'이라고 한다. 언제라도 각별히 여기라는 말이다. 딸을 생각하지 않는다면 각별히 대해줘야 할 이유가 없다. 그리고 사람 하나 잘못 들어오면 집안 망한다는 말이 있다. 며느리 하기에 따라 한 집안의 흥망성쇠(興亡盛衰)가 달렸다는 뜻이다. 그런데 잘 대해줘야 잘 하지 않겠는가.

정부가 진정으로 근로자들을 위한다면 사업주에게 잘해 줄 일이다. 사업주란 사업의 성공을 위해서는 근로자들에게 잘 대해줘야 한다는 것을 아는 사람들이다. 만약 이를 모르는 사업주가 있다면 사업에 어려움을 겪거나 머잖아 망할 것이다. 사업주와 근로자들은 그들끼리 내버려두면 오히려 서로 더 아끼고 위하는 마음이 돈독해질 수도 있다. 최소한의 간섭으로 스스로 정리가 되도록 하는 게 좋다. 양 떼를 몰 때는 가운데 들어가서 휘젓는 것이 아니라 가장자리를 돌며 이탈한는 놈만 제자리로 돌려보낸다.

삼성그룹이 번창한 것은 누굴 쥐어짜서가 아니다. 다른 회사보다 상대적으로 좋은 대우를 해주는 조건으로 훌륭한 인재와 협력업체를 구한 것이다. 이병철 삼성 창업주나 이건희 2대 회장의 인재 영입에는 전설 같은 이야기들이 많다. 이제는 알아서들 몰려온다. 미국이 융성하는 이유 또한 같다. 전 세계인들이 선망하는 기회의 땅이다. 그렇다고 아무에게나 쉽게 자리를 내주지는 않는다. 세계적 부자들이 즐비하지만 그곳에도 가난한 이들은 많다. 그러나 부자들 등살에 가난하다고 한다는 말은 들어보지 못했다.

부자들 때문에 가난한 사람들이 생기는 것이 아니다. 또한 부자들이 망하면 가난한 이들이 부자 되는 것도 아니다. 부자들은 내버려 두고 가난한 사람들에게 부자 되는 법을 가르쳐야 한다. 그중에는 역시 근검절약(勤儉節約)이 으뜸이다. 마치 정부가 무엇을 해 줄듯이 나서는 것은 옳지 않다. 더군다나 부자들을 미워하고 괴롭히는 선동으로 가난하고 우매한 자들은 한순간 박수칠지 모르나 돌아서면 밥줄마저 끊기는 수가 있다. 선동정치는 없어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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