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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세하여 나라를 망치는 꼴을 보고있자니 한심하고 가증스럽기

짝이 없다.    지금 저 멍충이들은 자본주의의 꽃이라 불리는

시장경제에 대하여 문외한이라는 사실을 스스로 증명해 보이고

있는 것이다.

임금이나 물품가격을 시장에 맡겨 자율적으로 결정되게 하는 것이

이 시장경제의 근간인데 저 한심한 작자들은 그런 초보원리도 모르고

있으니 이 어찌 한심스럽지 않겠는가.

임금이나 물품가는 시장자율에 맡겨야 한다.

사용자나 고용인, 그리고 판매자와 구매자의 합의에 의하여 결정되게

하는게 옳은 일이다.    그게 자율경제다.  그걸 권력이 힘으로 강제

하는건 공산주의식 발상이다.    일단 기업이 잘 되어야 임금을 주든

말든 하는 것이지 니들이 정해준다고 일이 해결되는건 아니다.

예를 한번 들어보자.

모 기업이 올해는 사업이 잘 안되어 적자가 많이 발생했다.   그러면

사장은 직원들에게 양해를 구하여 임금을 적게 줄 수도 있는 일이다.

그게 싫은 직원은 보다 많이 받을 수 있는 직장을 찾아 떠날 것이고,

그럴 능력이 안되는 직원이라면 참고 감수하며 지낼 것이다.   그게

바로 시장경제 라는 것이다.

반면에 사업이 잘 되면 그 무슨 최저임금 이상의 상여금을 지불해줄

수도 있는 일이다.   이처럼 임금이나 물품가격 역시 가변적이어야 하며

또한 그들 스스로에게 맡길 일이지 정부가 나서서 감 놔라!  배 놔라!

하며 간섭하는게 아니다.    그보다는 임금을 많이 받을 수 있는 좋은

기업들을 많이 육성하여 적은 임금을 주는 기업들이 도태되도록 유도

하는게 훨씬 더 나은 방법이지.

최저임금을 그렇게 간섭하고픈 자들이 어째서 최고임금은 간섭하려

들지 않는지 정말 신기하다.   형평을 따진다면 최고임금도 해마다

낮춰서 고지하는게 옳지 않냐?   무슨 로펌인지 뭔지 하는데는 연봉이

수억이 넘을 정도로 고액이라고 하던데 왜 그런건 규제를 안하는

것이냐?  

니들 방식대로라면 그것도 일일이 간섭하여 정하는게 형평에 맞는게

아니냐?   기왕 공산주의를 표방하려면 좀 제대로 해봐라!  이따위 식의

어설픈 놀음은 그만 집어치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