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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흉하고 가증스런 독재정권...게시글 내용
먼 나라 이웃 나라 얘기도 아니요, 그렇다고 아득한 옛날의
호랭이가 담배 피던 시절 얘기도 아니다. 바로 요즘 세상
얘기요, 또한 바로 우리 대한민국이 처한 현실이 그렇다는
것이니 이 어찌 참담하고 분노가 치밀지 않겠는가?
단언컨대 지금까지 이런 못된 정권은 존재하지 않았었다.
발표하는 통계들이 자기네들 입맛에 맞지않는다고해서 통계
업무를 책임진 수장을 하루 아침에 내쫓다니. 그리고 바로
자기네들 비위를 잘 맞춰줄만한 인간을 발탁한 모양이다.
그 신임 수장이라는 자가 한 말이 가히 압권이다.
"좋은(?) 통계로 보답(?)하겠습니다."
그 자가 말하는 좋은 통계란 어떤 통계를 뜻하는 건지,
그리고 보답을 할 대상은 누구를 지칭하는건지 그게 정말
궁금하다. 통계에도 좋고 나쁨의 구분이 있는 줄은 이번에
처음으로 알게 되었다.
그리고 이런 명언(?)은 올곧은 청백리가 할 말은 아니다.
자리와 권세에 연연하는 탐관오리들에게나 어울리는 멘트니까.
필자의 짐작이 맞다면 저 자가 말하는 좋은(?) 통계는 국민들
로서는 믿기가 어려울 것이며, 그 자가 보답하고자 하는 대상
또한 국가의 주인되는 국민은 아닐 것이다.
단언컨대 이제부터는 통계청에서 발표하는 통계는 믿어주기
힘들 것 같다. 국민의 불신을 사게될 것이 자명한데 이는
그들 스스로 자초한 일이다. 그러니 그 누구도 원망하지는
못할 것이라는.
민주니 민주화니 하는 말을 무슨 전가의 보도처럼 주뎅이에
물고 살던 인간들이 하는 짓거리가 이러하다. 이게 그 자들이
부르짖던 민주국가의 본 모습이던가?
실로 가증스럽기 짝이 없다. 가히 겉과 속이 다른 표리부동의
진수라 할 만 하다. 지금까지 속아온 일부 국민들이 가엾다는
느낌이 드는데 이는 필자만의 느낌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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