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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궁금한 점 들이다.

1,   그 주동자는 과연 어떤 자들일까?    40 곳이 넘는 경찰서 무기고를

      거의 동시에 습격하여 점령하였다는데 이는 치밀한 사전 계획없이는

      불가능한 일이다.   이 모든 것을 총 지휘한 자는 누구이며, 또한

      경찰서 한 곳 씩을 맡아서 무기고를 공격한 중간급 책임자들은

     과연 어떤 자들일까?   그리고 이들은 훗날 처벌을 받았을까?  아니면

     소위 말하는 그 무슨 민주화 유공자가 되었을까?

2,   선제 사격을 가한 측은 시위대 측이었을까?   아니면 그들 주장대로

      국군이었을까?   모르긴 해도 필자의 견해는 절대로 국군은 아니었을

      것이다.    어느 정신 나간 군인들이 비무장 시위대를 향하여 실탄을

      발사할 수 있겠는가?      하지만 반대로 먼저 시위대 쪽에서 실탄이

      날라온다면 상황은 달라진다.     지휘관의 사격명령이 없어도 즉각

      대응사격을 하게 되어있다.   누구나 살고자 하는 본능이 있기

      때문에.   그리고 그들 역시 그런 인간이기 때문에.

      혹시라도 시위대 측이 선제사격을 하지 않았는데 국군이 먼저

      비무장 시위대를 향하여 조준사격을 가한 증거가 있다면 제시해

      주기 바란다.  

3,   어째서 광주시민들은 많은 국민들이 민주화운동이라 인정해 주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고있으면서도 청문회나 특검을 해서라도 이에

      대한 진실규명을 요구하지 않는 것일까?      진정 그게 민주화운동

      이라 자신한다면 그들이 먼저 나서서 진실을 밝혀달라고 요구하는게

      정상이 아닐까?

다음은 여기에 대한 몇 가지 단상들이다.

지금 당장은 떼법이 무서워서 다들 침묵하고 있지만 세월이 많이 흐른

훗날 그 진실이 백일하에 드러나리라 생각한다.   이게 과연 진정한

민주화 운동이었는지 아니면 불순한 의도를 가진 자들이 치밀하게

계획한 일종의 내란 혹은 폭동이었는지 말이다.

국민의 절반 이상이 인정하지 않는 민주화 운동,

그리고 무기를 탈취하여 국군과의 한판 전쟁을 불사했던 민주화 운동,

이게 과연 진정한 민주화 운동이 될 수 있을까?   실로 의문이 아닐

수 없다.

광주사태의 최대 악마는 국군도 아니요,  순수한 시위대도 아닌 그

주동자 들이다.  무기고 습격을 주도한 인간들,   그 놈들만 없었다면,

아니 그렇게 무기고를 털어 무장을 하지만 않았더라면 그처럼 참혹한

사태는 발발하지 않았을 것이기에.   

그래서 필자는 단언한다.   광주사태의 최대 가해자는 국군이 아니라

순수한 시위대를 선동질하여 무기고 습격을 주도했던 그 악마들

이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