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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16 해외선물 주요뉴스 조회 : 1329
베스트해선 (211.255.***.30) 작성글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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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17 10:41
 

 

 

<미국증시>

뉴욕증시는 16일(이하 현지시간) 에너지주 주도로 주요 지수들이 1%가 넘는 오름세로 마감했다. 특히 지난 13일 발생한 파리 연쇄 테러가 미 경제와 기업 실적에 미칠 장기적인 충격은 크지 않을 것이라는 투자자들의 베팅이 유리하게 작용했다. 이날 증시는 하락세로 출발했지만 파리 테러 이후 프랑스가 시리아를 공습했다는 소식에 유가가 상승, 엑손모빌(+3.59%)과 셰브론(+4.38%) 등 에너지주를 지지하며 상승세로 전환한 뒤 오름폭을 확대했다. 미국 서부텍사스산 경질유(WTI)는 이날 배럴당 1달러, 2.45% 상승 마감했다. RJ오브라이언 앤 어소시에이츠의 존 브래디 매니징 디렉터는 "시장은 이런 종류의 사건에 점차 면역이 돼가는 것으로 보인다"며 "이날 증시는 개장 직후 일부 '패닉 트레이드' 양상을 보였지만 빠른 속도로 안정을 찾아갔다"고 말했다. 변동장세 속에 다우지수<.DJI>는 1.38% 오른 1만7483.01, S&P500지수<.SPX>는 1.49% 상승한 2053.19, 나스닥지수<.IXIC>는 1.15% 전진한 4984.62로 장을 닫았다. 블루칩 지수는 화이자(-0.33%)와 인텔(-0.03%)을 제외한 나머지 28개 전 종목들이 상승했다. 에너지(+3.25%)를 필두로 S&P500 지수 내 주요 10대 업종지수 모두에도 '파란 불'이 켜졌다. 애플(+1.63%)이 오름폭을 키운 한편 아마존닷컴(+0.85%)이 상승 반전하는 등 기술(+1.42%) 주가 살아났고, 텔레콤 서비스(+2.1%) 관련주도 눈에 띄는 강세를 보였지만 여행 및 레저 관련주가 파리 테러의 후폭풍에 대부분 저조했다.

테러의 충격으로 여행이 제한될 것이라는 우려 속에 아메리칸항공(-1.43%)과 유나이티드 콘티넨탈(-1.22%), 델타항공(-2.16%) 등 주요 항공주가 후퇴했다. 또 카니발(-1.53%) 등 크루즈선 운영사와 익스피디아(-2.13%) 등 여행업체들이 동반 약세를 보였다. 월가의 '공포지수'인 CBOE 변동성지수<.VIX>는 9.56% 크게 내린 18.16에 마감했다. 억만장자 투자자인 워렌 버핏은 파리 테러 때문에 자신의 포트폴리오에서 어떠한 주식도 매각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CNBC가 보도했다. 버핏은 3분기(9월30일 마감) 골드만삭스와 월마트에 대한 지분을 줄인 대신 IBM의 비중을 높인 것으로 공시를 통해 나타났다. 이날 골드만삭스 주가는 0.93%, IBM은 1.49%, 월마트는 2.57%씩 각각 전진했다. 스타우드 호텔은 매리엇 인터내셔널의 122억달러(또는 주당 72.08달러) 인수안에 합의했다는 소식에 3.63% 급락했다. 매리엇 주가는 1.35% 상승했다.

한편 투자자들은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내달에 10년만에 첫 금리인상에 나설 지 여부를 주시하고 있다. 앞서 지난 주에 뉴욕증시는 취약한 경제지표와 메이시스(-1.23%) 등 소매업체들의 실적 실망감에 압박받으며 8월 이후 최대 주간 낙폭을 기록했었다.

<통화>

달러가 16일(현지시간) 시장이 지난주 발생한 파리 테러에도 불구하고 흔들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준 가운데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내달 금리 인상 전망을 바탕으로 주요 통화에 큰 폭으로 올랐다.

파리 테러를 둘러싸고 나타났던 장 초반의 우려는 유럽 증시가 낙폭을 만회하면서 진정됐다. 예상됐던 안전자산으로의 자금 이동은 현실화되지 않았다. 머크 하드 커런시 펀드의 포트폴리오 매니저 악셀 머크는 "금요일 발생한 사건의 관점에서 보자면 많은 사람들은 시장이 주식에 대해 그토록 조용한 반응을 나타낼 것으로는 예상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파리 테러가 주말을 앞두고 벌어졌다는 점에서 시장은 조건반사적 반응을 보이지 않은 채 사태의 세부 내용을 흡수할 시간적 여유를 가질 수 있었다. 머크는 투자자들이 월요일 시장으로 돌아와 다른 주요 통화 대비 달러의 펀더멘탈에 포커스를 맞췄다고 분석하며 자신은 달러의 랠리가 과도한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뉴욕장 초반 낙폭을 줄이는 모습을 보였던 유로/달러는 다시 낙폭을 확대, 6.5개월 저점 가까이 하락했다. 뉴욕시간 오후 3시 40분 유로/달러는 1.0681달러로 0.89% 내렸다. 6개 주요 통화 바스켓 대비 달러지수는 이 시간 0.4% 상승한 99.396을 가리켰다. 이날 달러지수는 지난 6일 예상보다 강력한 미국의 고용보고서 발표 후 기록한 7개월 고점을 상향 돌파했다. 유로는 지난주 파리 테러 발생 이전부터 이미 유럽중앙은행(ECB)가 다음달 정책회의에서 자산매입규모 확대와 예금금리 추가 인하 등 양적완화조치를 강화할 것이라는 전망때문에 압력을 받아왔다. 크레딧 아그리콜의 FX 전략가 마누엘 올리베리는 "FED와 ECB의 정책 분기에 궁극적으로 포커스가 맞춰질 것"이라면서 "시장은 이미 ECB의 예금금리 10bps 인하와 양적 완화 프로그램 연장을 가격에 반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최근 공개된 로이터폴은 이코노미스트들이 12월 15일과 16일 열리는 정책회의에서 단기 대출금리 인상 가능성을 70%로 예상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10월 로이터폴에서는 12월 금리 인상 가능성을 55%로 전망했었다. 달러는 일본의 2 회계분기(7월 ~ 9월) GDP가 예상보다 큰 폭으로 수축됐다는 소식에 엔화에도 상승했다. 일본의 GDP는 2개 분기 연속 감소했다. 이 시간 달러/엔은 0
.47% 전진한 123.20엔에 호가됐다. 달러는 11월 들어 엔화에 약 2% 상승했다.

<원유>

미국 서부텍사스산 경질유(WTI)가 16일(현지시간) 뉴욕시장에서 등락세의 변동성 장세를 보인 뒤 강력한 반등장세가 연출되며 2% 이상 올랐다. 런던시장의 브렌트유는 장 후반까지 하락세를 지속하다 반등에 성공, 강보합 마감됐다. 이슬람국가(IS)의 파리 테러 이후 지정학적 긴장감이 커지면서 공급 차질 우려로 유가가 지지받았다. 특히 프랑스가 전일 시리아내 IS의 거점에 대해 대규모 공습을 단행, 지정학적 리스크가 다시 부각됐고, 이에 따른 공급 차질 우려감이 강화됐다. 아울러 미국과 러시아를 포함한 국제사회의 연합 대응 필요성이 공감을 얻어가고 있다. 그러나 이번 테러로 인한 유로존의 경제적 불확실성 확대는 유가에 부담이 됐으며, 투자자들이 테러가 원유 수급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숙고하며 장 초반 등락장세를 이끌었다. 특히 런던시장의 브렌트유는 유로존 불확실성에 더 민감하며 WTI와 비교해 상대적으로 상승폭이 크게 제한됐다. 프라이스 퓨처스 그룹의 분석가 필 플린은 "시장이 파리 테러에 대한 경제적 파급에 대해 저울질하며 등락장세가 연출됐다"고 지적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12월물은 등락세를 보인 뒤 1.00달러, 2.45% 오른 배럴당 41.7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거래폭은 40.06달러~42.25달러. 런던 대륙거래소(ICE)에서 북해산 브렌트유 1월물은 9센트, 0.20% 상승한 배럴당 44.56달러에 마감됐다. 거래폭은 43.15달러~45.18달러. 1월물 기준 WTI에 대한 브렌트유의 프리미엄은 1.77달러에 장을 끝내며 전 거래일 종가 1.61달러에서 소폭 확대됐다. 지난 주 국제 유가는 공급과잉 상황에서 재고가 증가세를 보이면서 8개월래 최대 주간 낙폭을 보인 바 있다. 한편 시장내 많은 분석가들은 충분한 공급 상황과 글로벌 경제 성장세 둔화 등을 이유로 유가가 계속해서 낮은 수준을 보일 것이란 입장을 보였다. 모간스탠리는 "내년 상반기까지 유가 전망이 부정적"이라고 지적하고 "상당한 역풍이 지속되는 가운데 재고도 증가세"라고 덧붙였다.

<농산물>

미국 시카고 상품거래소(CBOT)의 주요 곡물이 16일(뉴욕시간) 혼조세를 보였다. 지난 주에 나란히 콘트랙트 최저치를 작성했던 옥수수와 대두 선물은 이날도 초반 하락했지만 후장 들어 저가 매수세가 살아나며 각각 0.5%씩 반등했다. 옥수수 선물의 경우 숏커버링에도 지지받았지만 미국의 추수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며 글로벌 공급 및 재고 증가 우려에 오름폭은 제한됐다. 미국의 옥수수 주간 수출 검역건수(37만3619톤)도 시장 전망치(65만톤~85만톤)를 하회하며 수요 약화를 보여주며 부정적이었다. 대두 선물은 저가 매수세와 함께 견고한 수출 수요에 지지받았다. 대두 선물은 초반에 부셸당 8.5125달러까지 하락, 2009년 3월3일 이후 6.5년래 최저치에 거래됐지만 주간 수출 검역건수가 예상(190만톤~210만톤)을 웃돈 216만1000톤으로 집계됐다는 소식에 매수세가 살아났다. 하지만 직전 거래일의 일중 고점(8.6250달러)에 형성된 저항선에 부딪히고, 견고한 재고에 대한 우려에 상승폭이 제한됐다. 소맥(밀) 선물(12월물 기준)은 혼조세를 보였다. 기술적 매도세와 달러 강세, 부진한 수출 수요에 CBOT 연질 적색 겨울밀이 하락한 반면 캔자스시티 경질 적색 겨울물과 MGEX 봄밀 등은 장내 스프레드(Inter-market spreads)가 벌어지며 상승했다. 미국의 주간 소맥 수출 검역건수는 27만9013톤으로 전문가 전망치를 밑돌았다.

이날 CBOT에서 옥수수 햇곡 기준물인 12월물<CZ5>은 1.75센트, 0.49% 오른 부셸당 3.5825달러(이하 잠정치)에 거래를 마쳤다. 소맥 12월물<WZ5>은 1.75센트, 0.35% 내린 부셸당 4.9400달러에 마감됐다.

대두 기준물인 1월물<SF6>은 4.25센트, 0.50% 상승한 부셸당 8.5950달러로 장을 끝냈다.

<골드>

파리 테러로 형성된 안전자산 수요에 힘입어 16일(현지시간) 상승세를 보였던 금이 뉴욕장 후반 상승폭을 반납하고 약보합세로 돌아섰다. 투자자들의 관심이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12월 금리인상으로 다시 쏠리면서 금의 반등세는 지속되지 않았다. 금 현물은 앞서 1.4% 오른 온스당 1097.90달러까지 전진, 10 거래일 고점을 기록했다. 금은 이후 상승폭을 반납, 뉴욕시간 오후 3시 11분 온스당 1.60달러 내린 1081.
66달러를 가리켰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의 금 선물 12월물은 0.3% 상승한 온스당 1083.60달러에 마감됐다. US뱅크 자산운용의 선임 투자전략가 롭 하워스는 "프랑스 당국이 테러 용의자들 체포에 상당한 진전을 보이고 있다. 시장은 다시 관심을 펀더멘탈로 돌리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위험은 커졌지만 연준을 움직이는 펀더멘탈들은 보다 큰 요소들이며 연준은 (금리인상을) 포기하지 않은 것 같다"고 밝혔다.

로이터 계산에 따르면 이날 시장 개장 후 처음 10분간 거래량은 거의 3000랏(lots)으로 급증했다. 이는 지난 2개월간의 동시간 거래량 평균치인 300랏의 약 10배에 달한다.

씨티의 전략가 데이비드 윌슨은 "금값은 지정학적 위험으로 인식된 주말 테러 사건을 배경으로 오늘 아침 상승 출발했다"면서 "그러나 달러 강세와 미국의 금리 인상 전망이 보다 큰 거시경제적 이슈들이기 때문에 금값 상승세는 이미 단기 현상처럼 보인다"고 말했다. 금은 연준의 내달 금리 인상 전망때문에 직전 13 거래일 가운데 12 거래일에 걸쳐 하락했다. 이날 달러는 연준의 금리인상 전망 및 파리 테러를 둘러싼 우려 완화에 힘입어 주요 통화 대비 상승했다.

<금속>

구리가 16일(현지시간) 파리 테러, 달러 강세, 그리고 중국의 부진한 수요 전망으로 촉발된 매도세로 6년여 최저 수준까지 떨어졌다. 런던금속거래소(LME)의 구리 3개월물은 장 초반에 톤당 4685달러까지 하락했다. 이는 2009년 6월 기록한 저점과 동일 가격이다. 구리는 이후 낙폭을 약간 줄여 2.8% 내린 4690달러에 마감됐다. 파리 테러 사건 발생 이후 투자자들이 달러 등 안전자산으로 몰리면서 상품과 주식 등 위험자산들은 압박을 받았다. 캔터 핏제럴드의 분석가 아사 브라이들은 "우리는 터널 끝의 빛을 보려고 안간힘을 쓰고 있다"면서 "중국의 상황은 전혀 개선되지 않고 있다. 무엇이 산업용 금속의 방향을 돌려놓을지 알 수 없다"고 말했다. 구리가 올해 5월 톤당 6481달러의 고점을 기록한 뒤 약 25%나 하락한 주요 원인은 중국의 수요 증가세 둔화다. 중국의 수요가 약화되고 있다는 가장 최근 신호는 칠레의 코델코사<COBRE.UL>로부터 나왔다. 코델코는 제련된 구리의 2016년 중국 프리미엄을 1/4 이상 축소, 3년 최저인 톤당 98달러로 낮췄다. 프리포트 맥모란<FCX.N>과 글렌코어<GLEN.L> 등 일부 대형 채광업체들은 가격 하락때문에 생산량을 줄이기로 했지만 생산 감축 규모는 충분한 수준이 아니라고 몇몇 분석가들은 지적했다. 골드만 삭스는 노트에서 "구리와 같은 상품시장이 공급 적자 상태로 옮겨가기 위해서는 수요 회복과 함께 공급의 추가 축소가 요구된다"고 밝혔다. 최근 로이터 서베이에 따르면 분석가들은 글로벌 구리 시장에서 올해 34만 9000톤, 내년에 17만 7000톤의 공급 초과를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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