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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휼륭한 장수는 조회 : 8200
파생의하얀곰 (221.140.***.210) 작성글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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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5/15 07:25
 

 

시장이 정말로 끝없이 떨어지는 군요

 

900포인트가 엇그제 같은데  어느새 700에서 놀다니...

 

선물지수의 최고가가 123.25고  최저가가 96.50이니   개인적으로  단기간에

 

이정도로 급락한 장은 처음인것 같습니다.

 

 

 

가끔씩 개시판을 들여다보는데

 

모두들 반등만을 눈빠지게 기다리거나

 

아니면 시장에 정면대결을 펼치며 물타기 매수를 하시고서는  식은땀을 열나게 흘리시는분도

 

많으실것 같습니다.

 

제주변에서 파생을 제법한다고 하시던 분들중의 대다수가 저번물에  대부분 손실이 났답니다.

 

그럼 하얀곰도 터졌을까요 ?

 

 

 

과연 이번에 하얀곰도 터졌냐 벌었냐 하기전에   예전 저의 이야기좀 하겠습니다.

 

2001년 11월달이었습니다.

 

그때는  지금과 반대로 선물지수가 끝없이 올라가기만 했습니다.

 

마치 시장이 미쳐버려 무조건 상승할려고 하기만하는... 틈만 나면 치고 올라가버리는

 

미친 대 폭등장....

 

 

기억상 선물이 50포인트에서 놀다  60과 70포인트를 단기간에 돌파하자

 

드디어는 하얀곰이 참다못해  시장에 선전포고를 하죠

 

" 야이 개놈의 새끼들아..  정도것 올려야지 이놈들아 !   어디까지 올리나 내 두 눈으로 확인하마 "

 

그러고서는 시장이 올라가면 갈수록 혼자서  종합주가지수 급등을 저지하는데 주력했습니다.

 

 

그러나  시장을 내말을 비웃으면서 말하더군요

 

" 제발좀 아래쪽으로 봐다오 !    너 같은놈이 아래로 보니  아직 멀었단다 "  말하며 그대로 밀어붙이는데

 

선물은 물리는 순간 1포인트당 50만원씩 터져나가는데 배해

콜매도는 두배가 네배로 터져나가고,  풋매수는 휴지가 되버리니

 

그 괴로움과 공포감이란 당한사람많이 알겁니다.

 

 

얼마나 급한 상승을 하는지  콜옵션은 태어나자마자 외가에서 바로 10만원대가 되버리더라구요

 

지금 풋옵션 90처럼요.

 

마침내 선물이 77을 넘어가자

 

하얀곰은 남아있는 자금으로 선물매도를 모두찍으로 그대로 올인합니다.

 

그러나 시장은 내가 매도친 선물을 그대로 받아먹고도 모자라 몇포인트가 더 올라버렸습니다.

 

 

전 금액을 올인해버렸으니,  이제는 더이상 포지션을 취할 자금도 없고  하늘만 바라보는데

 

아직도 기억나는것은  그날저녘 나주댁선물이 30포인트로 폭등하고 있었다는겁니다.

 

그때 계시판에 어느님하고 저하고 똑같이 물려서 괴로와하고 있었는데

 

그분은  "이제는 이판사판" 내일 갭상승하면  선물매도 다 풀고 풋매수로 전금액을 질러버린다고

 

하셨습니다.

 

그 말듣고  하얀곰은 저 깊은 밤하늘의 별들을 바라보며  깁은 상념에 잠겼습니다.

 

저또한  "이판사판  풋옵션에다 전 금액을 질르고 십었습니다만"    이거 다 날리면

 

시장에서 아웃되는것이어서    다음날  동시호가에 갭상승에  "눈물의 손절매"를 하였습니다.

 

자세히 말하면  손절매가 아닌 박살나고 항복한거였죠 !

 

 

몇달전에 개박살나고  10월달에 복구하는가 십더니..  11월달에 또 박살난 계좌를 들고있으려니...

 

자신감의 상실은 곧이어 미래에 대한 불안감으로 이어집니다  

 

 " 아 ! ..  이젠 뭘 먹고사나 "

 

여자는 눈물로 운다지만,  사나이는 가슴으로 운다는 말이 그날이었습니다

 

한마디로 앞길이 막막했습니다

 

은행대출있지,  자동차 할부금나가지,  생활비나가지, 애기는 무럭무럭자라나지

 

 

 

 

그럼 손절매를 한후 시장은 어떡해 되었을까요 !

 

 

 

 

손절매를 한후  선물은 끝없이 날라가더니  무려 80포인트가 훨씬넘계 올라가서야  크나큰 조정을

 

받았습니다.

 

지금은 풋옵션이 왕대박이지만,  그때는 콜옵션이 왕대박 이었습니다.

 

곳곳에서 선물매도와 콜매도의 마진콜소리가 들려오고요

 

나는 손절매로 잘라서 자산의 몇십 %만 날린 상태였지만,  나랑 같이 있던분은

 

이판사판 풋옵션으로 올인으로  시장에서 퇴출되었습니다.

 

 

그분과 나는 전쟁에서 진 장수였는데.   하얀곰은  그마나 다시 싸울 병졸이 있었고

 

그분은 싸울 병졸이 없으니 퇴출된거죠.

 

 

그때 경험으로 알았습니다

 

시장은 떨어지면 떨어지는거고, 올르면 올르는거다.    시장에 되고  이유을 달지 말자고

 

하얀곰은 다시 싸울 수 있는 병사들을 추스려 재기에 나서서 11월장의 대패를

 

점진적으로 복구해 나갈수 있었습니다.

 

 

현재 선물매수와 콜옵션에 물려있는 분이 상당수 계신것 같습니다

 

그분들에게  이시점에서 손절매하라는 소리는 더욱더 아닙니다.

 

개인적으로 봤을때  시장이 단기적인 과매도이기 때문입니다.

 

 

 

여러분들은  파생전쟁에서  " 장수 "라는 것을 명심하세요

 

... 휼륭한 장수는 병졸들은 사지로 몰아 넣지 않습니다

... 휼륭한 장수는 터져도 크게 터지기전에 빠져나와야 된다는 것을 알고있습니다

... 휼륭한 장수는 절대절명의 위기가 닥쳐와도  싸울병력이 있어야 재기할 수 있다는 것을 알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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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산선동꾼 홈페이지 이동하기 05.15 11:15
    00

    참 좋은 격언 입니다..'파생 격언'으로 접수합니다....장수.... 댓글 신고

  • 남대봉 홈페이지 이동하기 05.15 12:17
    00

    님은 언제나 투자에 도움이 되는 좋은 글을 올려주시는 군요.

    생생한 투자경험담 감사합니다.
    댓글 신고

  • 커피빙수 홈페이지 이동하기 05.15 12:40
    00

    장이 빠진다 하면서 쳐다보는 맛도 있는데 현..너무 빠지네요.
    그런 예가 없어 혼란 스럽습니다
    댓글 신고

  • hangle 06.01 13:36
    00

    "병졸이 남아있어야 재기한다" .... 좋은 말씀입니다 댓글 신고

  • sydney1 홈페이지 이동하기 09.06 01:27
    00

    한방씩 터질때마다 곰님의 글 중에서 유독 이 글을 읽습니다. 선물1계약금액으로 중간에 3번터지다가 결국 4개까지 올렸는데..오늘 크게 터졌네요...저는 아직 하수와 중수사이인거 같네요...선물 4계약금액이 콜 지르고 손절못해 꼴랑 선물한계약 남았네요.. 그래도 소중한 종자돈으로 꾸역 꾸역 올라가야죠.. 또 터지면 답글하나..ㅎㅎ 억이 넘으면 답글 두개...과연 몇번의 댓글이...070905
    (09.06 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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