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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ZTE發' 美中무역협상 청신호에..'강세' 조회 : 128
2018/05/15 06:17
 
[뉴욕=이데일리 이준기 특파원] 내일(15일·현지시간)부터 시작되는 미국·중국 주요 2개국(G2) 간 무역협상에 청신호가 켜지면서 뉴욕증시가 14일 소폭 올랐다.

뉴욕증권거래소(NYSE)는 이날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가 전 거래일보다 68.24포인트(0.27%) 상승한 2만4899.41에 거래를 마쳤다고 밝혔다. 다우지수는 8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와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도 각각 2.41포인트(0.09%)와 8.43포인트(0.11%) 뛴 2730.13과 7411.32에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들은 지난 주말에 이어 이날에도 미·중 경제대표단 간 무역협상의 분위기를 예의주시했다. 낙관론이 시장을 지배하게 된 건 트럼프 대통령의 전날(13일) 트윗이 결정적이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ZTE가 신속하게 다시 사업할 수 있도록 시 주석과 협력하고 있다”며 “상무부에도 지시가 내려갔다”고 했고, 이에 대해 중국의 루캉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미국이 ZTE 문제에 긍정적인 견해를 보인 데 대해 높이 평가한다”며 “세부사항 실천을 위해 미국과 긴밀히 소통하고 있다”고 화답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날 미국이 ZTE에 대한 제재를 유예하면 중국은 지난 4월 발표했던 돼지고기 등 미국산 농산품에 대한 고율 관세 부과 방침을 철회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도했다. 더 나아가 중국이 수입품에 대한 검사 강화와 같은 우회적인 미국 농산품 수입 규제를 완화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중국이 미국 반도체업체인 퀄컴의 네덜란드 차량용 반도체업체 NXP 인수 승인을 검토한다는 소식에 반도체주도 상승세를 탄 것도 한몫했다. 이에 따라 퀄컴과 NXP는 각각 2.73%와 11.85% 올랐다. 업종별로는 건강관리 분야가 0.65%로 가장 크게 오른 반면, 부동산과 유틸리티 분야는 각각 0.72%와 0.44% 내렸다.

뉴욕 애널리스트들은 G2 간 무역갈등 완화가 투자 심리를 끌어올렸다고 분석했다. KMM파이낸셜의 대니얼 데밍 이사는 CNBC방송에서 “건강한 신호”라며 “시장은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을 평화의 상징으로 해석했다”고 했다. TS롬바르드의 조너선 펜비 중국연구센터장은 “트럼프 대통령이 북·미 정상회담에서 중국의 도움을 얻고자 무역 부문에서의 양보를 한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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