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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18 조회 : 3197
2018/01/13 01:26
 

<<<박문환의 스페셜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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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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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연초에 열리는 CES는 그해 IT부분에서 어느 방향에 대고 총구를 겨누어야 하는지를 보여주는 매우 중요한 행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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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이 처음 등장한 이후, 그 해 내내 드론이 최대 관심사였던 적도 있었구요, 커넥티드 카가 등장한 이후 여지없이 그해 내내 관련 주들이 선전했었지요. 
이번 2018년 CES는 첫날부터 비가 새고, 또한 초유의 정전 사태를 겪는 등 우여곡절이 있었습니다만, 아무튼 올해의 주제어는 스마트시티의 미래(The Future of Smart Cities)입니다.
제목에서 느낄 수 있듯이, 뜬 구름 잡는 신기술의 출현보다는 기존의 기술력을 좀 더 실 생활에 끌고 들어오자는 의미를 가졌습니다. 
오늘은 CES에 대한 관전평과 관련 업종을 정리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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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시티라면 일단, 5G 네트워트를 통해 의료 서비스 교육 서비스 등이 구현될 수 있는 신개념의 도시를 의미하는데요, 모든 차들은 자율 주행 시스템 하에 보다 안전한 운행이 가능하고 이를 보조하기 위해 고도화된 인공지능이 필수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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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인공지능은 이미 이세돌 사건 이후로 많은 사람들의 관심권에 오른 바 있습니다. 
지난해에도 아마존의 알렉사 부스에는 연일 인산인해였지요. 
단순하게 노래나 골라주던 정도에서 엘지전자의 씽큐 등을 통해서 이제는 좀 더 우리 실생활에 들어왔다는 점이 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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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 들면, 삼성전자가 냉장고에 가정용 인공 지능의 허브를 붙였다는 것을 들 수 있는데요, 이거 도입 취지가 참 재미 있습니다. 
냉장고는 가족들 누구나 쓰는 것이고, 1년 12달 24시간 전원이 꺼지지 않는 유일한 기기라는 것이죠. 
게다가 덩치가 큽니다. 그 넓은 얼굴은 누구의 눈에도 쉽게 띄지요.
요기에다가 허브를 붙여 놓고, 가족 간의 커뮤니케이션은 물론이고 냉장고 안에 유통기한이 지난 물건을 식별하고 삼성페이 등을 통해서 11번가를 거쳐 직접 신선 식품의 구매까지 가능합니다.  
여기에서 그치지 않고 2020년까지는 삼성전자에서 만드는 모든 전자기기들을 IoT으로 연결하고 클라우드화 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묵묵히 자리를 지키던 냉장고가 그야말로 가장 핵심적인 가전이 되는 셈이죠.
다만 아쉬웠던 점이 있다면 하만 인수 이후에 폼~나게 자율 주행 솔루션인 <드라이브라인>을 공개하기는 했고 이를 통해 <레벨5> 수준의 자율 주행까지 완벽하게 구현이 가능하다고 박박 우겼습니다만 세간의 관심을 이끌어내는데는 실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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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자율주행 솔루션과 관련해서는 이론이 아니라 실생활에 좀 더 다가 섰기 때문인데요, 그 막히는 행사장에 손하나 까딱 안하고 기자들을 태우고 온 BMW나 벤츠의 이미 실현된 기술에 사람들은 열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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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략의 관전평은 요기까지만 말씀드리고 이제 관심 업종에 대한 설명을 드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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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이맘 때 저는 이런 말씀을 드린 바 있는데...기억하시나요?
어떤 차를 가지고 있던, 5년 후 차량의 잔존가치(Salvage value)는 제로가 될 것이라는 말씀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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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에는 고도화된 자율 주행이 좀 더 현실로 다가올 것 같습니다. 
자율 주행 초기에 지저분하게 노출되어 있던 라이다 레이더 등은 대부분 보이지 않는 곳에 꼭꼭 숨어 있었습니다. 
또한 엄청난 교통 체증과 더불어 폭우가 쏟아지는 악천후를 뚫고 유유히 행사장에 도착했습니다.
아마도 자율주행차의 테스트베드는 우리나라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우리나라는 인터넷 환경 만큼은 세계 제 1의 국가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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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위해서는 현존하는 LTE에 비해 20배 빠르고 끊어짐이 없는 5G의 구현이 필요하겠지요?
당연히 <통신주>와 <통신 장비주> 등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겠습니다. 
또한 자율 주행과 관련된 <전장 부품, 솔루션 관련주>들에게도 관심이 필요합니다. 
삼성이 2020년까지 크라우드를 통해 모든 가전을 연결하겠다고 하니 <IOT관련주>와 <클라우드 업체>에 대한 리스팅도 필요합니다.  
그 외 <인공지능 관련주>와 더불어 부수적으로 <태양광>, <건설주>들에 대해서도 관심이 필요합니다. 
중국의 슝안 신도시는 시작부터 스마트 도시로 계획을 진행 중인데요, 친환경적 연료 시스템 역시 스마트 시티에서는 빼 놓을 수 없는 중요한 테마가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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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이번 CES에서는 새로운 기술력의 출현 보다는 기존 기술이 좀 더 실생활과 접목되었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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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히려 살짝 뜬구름 같은 기술들은 세간의 관심권에서 멀어지는 듯한 느낌마저 받았는데요, 대표적인 것이 AR, VR 관련주입니다. 
증강현실 가상현실 등이죠. 
3년 전까지만 해도 가상 현실 부스에 사람들이 몰리는 모습이 뚜렷했었는데요, 왠 일인지 이번에는 한산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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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그것을 이용할 수 있는 컨텐츠의 개발이 부족해서가 아닐까 싶습니다. 
그리고...게임을 해도 그 무거운 헤드셋을 뒤집어 쓰고 칼을 휘두를 용기(?)를 가진 어른들이 많지 않다는 것도 문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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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가상현실이나 증강현실이 다시 테마로 부상하기 위해서는 컨텐츠의 개발과 더불어 그것을 구현할 수 있는 디바이스가 좀 더 경량화되고 안정화될 필요가 있는데요, 시장에서는 올해 이에 대한 실현 가능성이 작다고 보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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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 Club 1 금융센터 박문환 이사(샤프슈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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