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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SK하이닉스, consolidator로 떠오르다 조회 : 60
 
SK하이닉스, 인텔 메모리 사업부 10.3 조원 영업양수 결정공시

전일 SK 하이닉스는 인텔의 Optane 사업부를 제외한 NAND 사업부 전체에 대한 영업양수 결정을 공시하였다. 구체적으로 계약 체결일은 10 월 20 일이며, 1 차 Closing 시점인 2021 년 말까지 8 조원을 지급하고 2 차 Closing 시점인 2025 년 3 월에 2.3 조원을 지급하는 방식이다. 2021 년말까지 중국 대련 생산 시설(약 80K/월 추정)과 SSD 사업부문(SSD 관련 IP 및 인력 포함)이 해외에 신설 예정인 SK 하이닉스의 자회사를 통해 이전되며, 2 차 Closing 까지 그 외의 부분들은 인텔의 자회사 지분이 신설되는 SK 하이닉스의 자회사로 인수될 예정이다.

당사는 기술 시너지와 사업 시너지 양측에서 긍정적 판단

결론부터 말하자면, 당사는 SK 하이닉스의 인텔 메모리 사업부 인수를 긍정적으로 판단한다. 1) 먼저 기술적인 측면에서는 인텔이 갖고 있는 높은 ESSD 점유율을 흡수하면서 해당 SSD기술의 컨트롤러 기술 등을 흡수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질 수 있게 되며, 2) 사업적인 측면에서는 인텔과의 향후 협업 체제를 지속적으로 유지 및 강화할 수 있으며, NAND 시장 MS를 크게 확대하면서 전체 메모리 시장 MS 2 위를 공고히 할 수 있게 된다.

기술적 측면에서 보자면, 인텔이 현재 사용하고 있는 Floating Gate 기반의 QLC 기술은 Charge Trap 으로 변화시키기 보다는 현재의 Floating Gate 위주의 기술을 지속적으로 발전 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대련 팹은 약 80K 내외 규모의 CAPA 에서 64 단 위주의 QLC 생산을 진행하고 있으며, 향후에는 144 단 QLC 이후 PLC 까지 넘어가면서 더욱 SSD 원가 경쟁력 확보를 주도할 것으로 판단된다. (현재 QLC 기술의 상용화는 인텔이 가장 앞서있는 상황) 최종적으로는 현재 데이터 센터 내에 Cold Storage 로 구성되어 있는 HDD 는 SSD 로전환할 것으로 예상된다. 인텔의 메모리 사업부 내에서 가장 수익성이 좋은 ESSD 부분의 OPM 은 약 20% 수준인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에, 서버향 SSD 에 주력하고 있는 동사 입장에서는 긍정적인 인수로 판단된다.

NAND 산업 구조의 변화, 그 중심에 있는 SK 하이닉스의 역할에 주목

10.3 조원에 이르는 자금 조달에 대한 시장의 의구심이 여전히 있으나, 당사는 그것보다도 NAND 산업 구조의 변화와 그 속에서 consolidator 로서의 SK 하이닉스의 역할에 보다 주목하고 있다. 현재 DRAM 시장 2 위를 하고 있는 동사 입장에서는 향후 1) 인텔 NAND 사업부 인수에 따라 MS 2 위로 올라설 수 있으며, 2) 특히 ESSD 부분에서의 시장 점유율을 크게 끌어올릴 수 있게 되며, 3) 향후 Kioxia 의 상장 이후 지분율 약 15% 확보를 통해 DRAM 과 NAND 를 포함한 전체 메모리 산업 내에서 2 위 업체로서의 위치를 더욱 공고히할 수 있게 된다. 또한 DRAM 위주로 편중된 동사의 구조가 DRAM/NAND 간의 비중이 균형을 맞추면서 동시에 ESSD 중심으로 수익성 또한 추구할 수 있게 된다. 무엇보다 과거 DRAM 시장이 consolidation 과정을 거치면서 과점화된 점을 감안할 때, 동사의 NAND사업 확장은 consolidator 로서의 동사의 NAND 시장에서의 주도적인 역할에 긍정적인 점수를 줄 수 있다는 판단이다. 이제는 NAND 를 단순히 삼성전자만이 수익을 도모하는 저수익성 산업으로 접근할 것이 아니라, 향후 과점화된 구도로 재편될 가능성이 높으며, 데이터센터향 고부가 제품의 점유율 확보가 중요해지는 시장으로 바라볼 필요가 있다.

또한 시장 일각에서 우려하는 자금 조달 문제 또한 아주 우려되는 사항은 아니라는 판단이다. 먼저, 1) SK 하이닉스의 연간 감가상각비가 약 9~10 조원 수준인 점을 감안할 시, 올해 EBITDA 약 14 조원, 2021 년 EBITDA 약 18~20 조원 수준을 기대할 수 있으며, 2) 인텔 대련 팹 인수 후의 추가적인 투자는 인텔 대련 팹의 자체 EBITDA 로 감당 가능한 수준이며, 3) 현재까지 유동가능한 투자자산과 차입 여력 또한 존재하기 때문이다. 차입과 향후 cashflow 로 대응이 가능한 상황에서, 시장이 우려하는 유상증자 등의 움직임은 현재까지는 제한적인 것으로 추정된다.

이베스트 최영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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