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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의 근원(태허의 생각 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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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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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849 2016/08/27 14:47
수정 2016/08/27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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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신의 근원



    물체가 블랙홀로 사라지고 반물질이 되었다가 다시 역 블랙홀 작용으로 물체로 생성되면 시간이 따라오게 된다. 시간은 별개의 존재가 아닌 물질에서만 따라나서는 속성이다. 물질을 벗어나면 시간은 무용지물이고 시간 자체를 논할 수 없다고 시간의 설명에서 이미 밝혔다. 이런 이치와 같이 생체가 태어나면 반드시 정신의 의지가 생성되기 마련이다. 시간처럼 물질의 생성에 따라 동시에 생성되듯 말이다. 울음도 알고 볼 줄도 알게 된다. 동물이나 식물도 마찬가지로 정신이라 부를 수 있는 의지가 생기게 되어 있다. 동물은 의지가 있고 식물은 의지가 없는 것으로 아는 일은 착각이다. 표현 방법이 다를 뿐이다. 동물의 의지는 능동적이지만 식물의 의지는 수동적이다. 자기 생명을 지키려는 의지는 본래의 의도이다. 사람에 있어서는 영혼이라 하고 넋이라고도 하고 정신이라고도 한다. 인체의 몸과는 분리하여 논하지만, 몸을 벗어나서는 존재한다고 믿을 수 없다. 정신은 물체인 몸에 따라다니는 무형의 존재다.


    사람이 새로운 기술로 사람과 꼭 같은 생체를 만들어 영혼을 불어넣으려 하면 이미 벌써 영혼은 스스로 들어와 있다는 이야기다. 시간이 물체를 따라 생성되듯이 영혼이 인체를 따라 왔다는 이야기다. 인간의 정신은 인체를 따라오게 되어 있고 인체가 죽으면 가장 먼저 사라지는 이치다. 사람의 정신을 영혼으로 믿는 것은 몸을 잃은 영혼이 구천에 떠돈다고 잘못 이해하고 있다. 생식 배란으로 만들어진 인체나 사람의 손으로 만들어진 인체나 혹은 하느님이 만든 인체라도 완벽한 기능의 생체가 이루어지면 정신이 스스로 깃든다는 것이다. 정신은 생체의 의지에 따라 스스로 다듬어지는 노력이 끊임없이 존재한다. 동물의 의지와 식물의 의지가 다 그런 것이고 능동적이고 수동적인 것처럼 차이가 있을 뿐이다. 사람이 죽으면 영혼이 남는 것이 아니고 사라진다. 다시 그 죽은 몸체와 꼭 같은 인체를 만든다면 즉, 복제가 된다면 사라졌던 영혼이 다시 복제된다는 이야기다. 어디 멀리 갔다가 온 게 아니라 그림자처럼 생긴다.


    인체의 유형은 무한하게 사람마다 손가락 지문보다 더 다양하게 구분 지어진다. 꼭 같은 인체는 없다는 이야기다. 꼭 같은 인체로 복제할 기술이 주어진다면 꼭 같은 정신도 복제가 된다는 원리다. 그러니 꼭 같은 인체를 복제할 경우 환생한다는 이야기가 된다. 전생의 이야기가 윤회와 함께 환생의 매우 관심거리로 등장한다. 환생이라면 완벽한 복제 인간이 다시 태어났다는 말이다. 전생의 업이 특유의 심적인 덕목을 쌓게 되면 다시 태어날 수도 있다는 일은 과학적으로 가능한 일이다. 블랙홀로 사라져서 재료로 보관되는 반물질의 세계에 준비되고 있다가 역 블랙홀을 만나 반물질에서 물질로 변하는 기회를 만나는 일이다. 반물질이 물질로 되면서 본래 나의 전신이 후신으로 오면 환생이고 바위로나 짐승이나 나무나 고양이나 여인으로 될 수도 있다는 것이다. 이런 요행도 없으면 영원히 반물질로 갇혀 지낼 수도 있다는 일이다. 역 블랙홀로 지구 같은 천체가 생기고 사람이 생겨나고 사람 가운데 나의 몸이 전신의 업보로 환생한다는 이야기다.


    내가 전생에 이성계처럼 살았다면 이성계의 욕심이 너무 심하여 업보로 보아도 도저히 나로 태어날 수가 없다. 부처님이나 예수님처럼 살았다면 현재의 내가 존재의미로 타당하다. 그러니 현존하는 사람은 모두가 전생에는 훌륭한 업보를 쌓은 공적을 지니고 있다는 이야기다. 지금이 오히려 방자하여 이웃을 잊어버리고 가치를 망각하는 정신이 도를 지나친다고 할 수가 있다. 마치 수훈을 세운 개선 장군처럼 인간으로 환생한 것을 자랑삼아 방종하는 행위가 문제로 남는다. 남을 보면 거만 증상이 오만방자하여 눈에 보이는 게 없어진다. 사람이 아닌 식물이나 자연의 생물조차 무자비하게 피해를 준다. 사람을 죽이는 무기를 열심히 만들고 대량살상을 위한 방법 모색에 여념이 없다. 현존하는 인간은 기득권을 이용하여 만물의 영장으로 자기 욕망 채우기에 바쁘다. 다음 환생에 대한 대비는 아예 생각하지도 않는다. 현실의 인간이 살아가는 현상이고 가치로 믿고 행하는 생활현상이다.


    자기가 전생의 모델이 누구였을까 하고 관심하기 전에 내가 여기까지 오게 된 과정의 가능성에 무게를 두자. 반물질의 보관영역에 있을 때는 사람으로 다시 환생한다는 긍지를 느낄 수 없었겠지만, 지금의 생각은 영광의 기회를 얻은 것에 감사해야 한다. 마치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일처럼 인간 환생의 리스트에 올랐다는 영광은 행복한 기회의 획득이 아닐 수 없다. 내가 기억하지 못해도 분명 지금의 내 몸이 존재하고 생각의 깊이가 자유로움을 보면 성인의 경지에 올랐음은 자명한 일이라 생각한다. 우주관으로 인간세계를 관조하면 자기의 위치가 예사롭지 않다는 일을 반드시 느낄 것이다. 이 자랑스러운 기회의 획득을 어떻게 다시 보람 있게 키우느냐는 나의 책임이고 보람일 것이다. 물질의 세계에 가장 자랑스러운 일은 사랑이다. 만물을 사랑하는 마음은 삶의 보람이고 인류사회의 목표이다. 다른 사람이 실천해 주기를 기다리는 일이 아니라 내가 스스로 실천하여 아름다운 세상의 화려한 그림자를 남기는 일일 것이다. 이 세상 모든 사람은 전생에 성인의 반열에 오른 사람이었다. ( 글 : 박  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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