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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네츄라 주성분이 황사로 인한 폐염증 억제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사진= 안국약품 제공)[이데일리 강경훈 기자] 안국약품(001540)은 진해거담제 시네츄라시럽의 주성분인 아이비엽과 황련 복합추출물이 황사로 인한 폐염증 반응을 유의하게 억제한다는 연구논문이 발표됐다고 19일 밝혔다.

신종욱 중앙대 호흡기알레르기내과 교수와 이지윤 중앙대 약대 교수팀은 동물을 이용해 황사로 인한 폐염증 반응에 대한 아이비엽과 황련 복합추출물의 효과를 평가했더니 황사 노출로 인해 증가된 폐 염증 감소, 호산구의 폐 유입 억제, 전염증 사이토카인 및 케모카인 분비 억제, 혈청 IgE 농도 억제 등의 효과가 있었다.

안국약품 관계자는 “황사가 심해지면 마스크 같은 예방요법과 더불어 진해거담제를 찾는 사람이 많다”며 “황사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있는 진해거담제는 찾기 어려운 상황이라 이번 연구결과가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의약품 시장조사 기관 UBIST에 따르면 시네츄라 같은 거담제 시장 규모는 지난해 1543억원으로, 황사시즌인 3, 4월 매출이 월별 2, 3위를 차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