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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판문점에서 예정된 남북 고위급 회담에 대해 북한이 한미군사훈련을 이유를 들어 일방적으로 취소했다는 소식에 최근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던 대북관련주들의 급락세가 나타나며 혼란스러운 장초반 모습을 보이고있다. 기업의 내용과는 아무 관계없이 이슈와 테마로 움직였던 무분별하게 움직였던 종목들의 상승세가 일단락되는 것으로 보이며 이 과정을 거치며 실제적으로 수혜를 입는 기업들과 그렇지 않은 기업들간의 옥석가리기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적어도 6월12일로 예정된 북미정상회담까지는 이슈는 지속될 것으로 보이며 관련 뉴스 플로우에 따라 대북관련주들의 변동성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제약, 바이오, IT 등 비대북관련주들도 장 초반 분위기에 영향을 받으면서 거의 모든 섹터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장 초반의 어수선한 분위기가 좀 지나가면 섹터별 종목별 차별화가 좀 더 생겨날 것으로 보인다.

출처:홍성학의 "시장읽어주는남자" http://bit.ly/2EYH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