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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000120)] 변화는 이미 시작됐다 조회 : 28
증권가속보3 (1.241.***.228) 작성글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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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급 대감
2019/11/22 08:03
 
이익 모멘텀에 더해지는 경쟁완화 스토리: CJ대한통운의 영업이익은 2019년 24% 증가에 이어 2020년 19% 늘어날 전망이다. 이익 모멘텀을 뒷받침하는 스토리도 탄탄하다. 택배업체 간 물량경쟁이 하반기 들어 다시 숨고르기에 들어섰다. CJ대한통운의 물량 증가율은 2분기 5%에서 3분기 9%로 반등했다. 물동량이 안정화되면서 가격인상과 메가허브터미널 효과가 마진 향상으로 이어지고 있다. 여기에 CJ그룹 차원에서 무리한 외형확대는 지양하고 수익성과 재무구조 개선을 우선시하고 있다. CJ대한통운 역시 사업부 통합, 비수익 계약 축소 등 비용절감에 나서고 있다. 올해 3분기 누적 매출액은 전년대비 13% 증가했는데 판매관리비는 11% 밖에 늘지 않았다. 2020년 수익성 중심의 전략기조는 이어질 것이다. 택배 운임은 올해보다 2% 상승할 전망이다. 반면 최저임금 인상 폭은 올해 11%에서 내년 3% 낮아진다.

2020년 유통업계와의 협력 가능성에 주목: CJ대한통운 투자 판단의 초점은 택배시장의 경쟁환경에 맞춰져 있다. 온라인쇼핑 시장의 성장에 따라 택배 사업자의 수혜는 구조적이며 CJ대한통운은 시장 점유율 47%에 달하는 과점적 사업자다. 반면 영업이익률이 2017년 3%, 2018년 2%에 불과했는데, 한편으로는 경쟁 완화와 가격 정상화가 나타날 경우 예상되는 이익 레버리지가 크다. 따라서 택배부문의 성장 잠재력에 대한 판단이 기업 가치에 큰 영향을 주게된다. 이런 관점에서 상반기와 다르게 하반기 택배 경쟁이 완화되는 한편 전방산업인 온라인 유통업계와 협력 가능성이 부각되는 점은 밸류에이션에 대한 고민을 덜어줄 것이다. 상반기 가격 정상화를 저해했던 롯데택배는 3분기 들어 물량 증가율이 절반 수준으로 둔화됐다. 쿠팡 역시 수익성에 대한 고민이 커지는 모습이다. 반대로 풀필먼트 서비스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어 자체적인 물류투자가 부담스러운 이커머스 업체들에게 CJ대한통운은 중요한 파트너로 부각될 것이다

CJ그룹이 정말 달라진다면? 줄일 비용은 많다: CJ대한통운이 향후 부채비율 개선에 나선 점 역시 긍정적이다. 경쟁환경이 좋아지는 가운데 그룹 차원의 의지도 강해 2020년은 다를 수 있다는 기대감이 높아질 것이다. 최근 1년간 해외 M&A가 없었고 2020년에도 마찬가지로 잠정중단할 계획이다. 경상적인 capex도 작년 메가허브터미널 완공과 올해 CJ건설의 그룹 연수원 공사를 끝으로 내년이면 연간 2천억원 내외로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추가적으로 2천억원 수준의 유휴자산의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 이제는 현금흐름 개선 역시 CJ대한통운의 투자 포인트가 된다.

한투 최고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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