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로운 정보

주식종합토론

글쓰기 답글 인쇄
목록 윗글 아래글
[은행] 정부의 저신용등급 기업 지원 방안 내용과 평가 조회 : 55
증권가속보3 (211.211.***.146) 작성글 더보기
쪽지 쓰기
친구 추가
등급 대감
2020/05/22 08:17
 
21일 정부는 정부와 산업은행이 각각 1조원, 한국은행이 선순위로 8조원을 출자하여 총 10조원 규모의 저신 용등급 회사채, CP를 매입하는 매입기구(SPV)를 설립하는 대책을 발표하였음. 지금까지 채권 안정펀드 매입이 AA급 채권 중심으로 이루어짐에 따라 회사채간 양극화가 진행, 이에 대한 보완책 차원에서 진행함. 이번 대 책의 시사점은 다음과 같음.

첫째, 이전과 달리 민간 은행을 이용하지 않고 정부와 한국은행이 직접 출자하였다는 점임. 앞서 10조원 규모 의 2차 자영업자 긴급자금 대출 역시 1차와 달리 신용보증기금에서 95% 보증, 은행의 부담을 줄이기로 함. 둘째, 전부 살리기 중심에서 선별적 지원(구조조정)으로 정책 기조를 변경하기 시작했다는 점임. 실제 BBB기 업 대상 채권까지 매입하되 2년 연속 이자보상 배율이 100% 미만 기업은 대상에서 제외하였음. 동 기준은 향후 기업의 구조조정 대상의 기준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해 볼 만한 사안임. 실제 2019년 6월 말 기준 으로 이자보상배율이 1배 미만 기업 비중이 대기업과 중소기업 각각 25.3%, 49.7%에 달한다는 점을 고려해 볼 때 상당수 기업들이 지원대상에서 제외될 것으로 예상.

그 동안 상대적으로 위기 대응능력이 취약한 은행을 위기 극복 대책에 이용, 여신을 과도하게 늘리고 원리금 상환 유예를 유도한 반면 충당금은 적게 적립, 위기 대비에 소홀했다는 비판을 받아왔음. 선진 국가의 경우 이번 위기가 은행 시스템을 약화할 것을 우려, 은행 충당금 적립을 유도하고 위기 극복 자금을 정부 자금 중 심으로 사용했던 것과 대조적이었음. 이 같은 비판과 함께 코로나 위기의 장기화 가능성이 제기되자 한국 정 부 역시 코로나 대책의 정책 기조를 어느 정도 수정한 것으로 판단. 즉 현 정부가 임기를 2년 남긴 상황, 21 대 국회 개원을 앞둔 상황에서 유동성 확대 위주의 임시 방편 정책 보다는 구조조정, 구조재편을 통한 시스템 의 안정성과 경쟁력 제고가 필요한 시점으로 판단한 듯.

한편 정부의 정책기조 수정은 은행의 충당금 정책, 기업구조조정 정책에도 중요한 변수가 될 것으로 판단. 일 부의 비판을 받아 들여 2/4분기에 미국, 유럽 등과 같이 충당금을 추가로 적립하고 일부 기업의 경우 구조조 정을 추진할 수 있기 때문. 만일 손실이 발생한 사모펀드에 대한 추가 충당금까지 적립할 경우 2분기 은행의 실적은 시장 기대치 보다 크게 부진할 수도 있을 것으로 예상. 단기적으로는 악재이지만 충분한 충당금 적립 으로 은행의 안정성을 제고, 위기 증폭으로 인한 증자의 위험을 낮출 수 있다면 장기적으로 주가에 긍정적일 것임. 따라서 구조조정의 강도, 시기 등을 고려해 은행업종 투자의견 조정을 재검토할 계획임.

키움 서영수



닫기
운영배심원 의견이란?

게시판 활동 내용에 따라 매월 새롭게 선정되는 운영배심원(10인 이하)이 의견을 행사할 수 있습니다.

운영배심원 4인이 글 내리기에 의견을 행사하게 되면 해당 글의 추천수와 반대수를 비교하여 반대수가 추천수를 넘어서는 경우에는 해당 글이 블라인드 처리 됩니다.

※ 본 기능은 시범적용으로 추후 운영방침이 개선될 수 있습니다.

글 글 글 글

한마디 쓰기 현재 0 / 최대 1000byte (한글 500자, 영문 1000자)

등록
글쓰기 답글
목록 윗글 아래글
윗글
[이지웰(090850)] 안정적인 실적 성장 이상무
아랫글
[이수페타시스(007660)] NDR 후기

 

  • 윗글
  • 아랫글
  • 위로
코스피
2012.42

▼-16.12
-0.79%

실시간검색

  1. 셀트리온211,500▲
  2. 삼성전자50,000▼
  3. LG화학385,000▼
  4. 파미셀23,800▲
  5. 일양약품51,800▲
  6. 에이프로젠제2,180▼
  7. 삼성SDI361,000▲
  8. SK하이닉스81,900▼
  9. 셀트리온헬스87,800▲
  10. 씨젠119,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