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종합토론
[통신] 미국 통신서비스 3분기 실적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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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분기 대비 개선
미국 통신서비스의 3분기 실적은 전분기대비 개선됐다. 각사의 실적을 살펴 보면, AT&T는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423억달러(YoY -5.0%, QoQ +3.4%), 61억달러(YoY -22.4%, QoQ +73.6%)로 컨센서스인 440억달러, 영업이익 62억달러에 부합하는 실적을 기록했다. 코로나의 영향으로 WarnerMedia 부문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10% 감소한 75억달러를 기록하고 남미 부문 매출이 14억달러로 전년동기대비 19% 감소했지만, 모빌리티 매출이 179억달러 전분기대비 4% 증가하여 감소분을 상쇄하였다.
AT&T의 3분기 스트리밍 서비스 성장이 눈에 띄는데, 자회사인 WarnerMedia의 HBO와 HBO Max 미국내 가입자는 38백만명, 해외 가입자를 포함한 총 가입자는 57백만명이다. 올해 5월에 런칭한 HBO Max 활성화 계정은 2분기 414만에서 861만으로 약 2배 성장했다.
Verizon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15억달러(YoY -4.1%, QoQ +3.6%), 76.8억달러(YoY -6.1%, QoQ +4.3%)를 기록했다. 코로나 영향이 있었던 대리점 영업은 3분기부터 사업 정상화로 인한 매출 회복과 이동전화 매출액의 증가가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
T-Mobile의 3분기 실적은 매출액 193억달러(YoY +74.2%, QoQ +9.1%)와 영업이익 26억달러(YoY +74.4%, QoQ +212.8%)로 호실적을 기록했다. 사업부문 별로 선후불 모두 고른 실적 성장세를 보여준 가운데, 후불요금제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77.6% 성장했으며, Wholesale 매출은 +189.7%, 로밍 외 기타 서비스는 136.4% 성장했다. 또한, Sprint 합병 시너지 효과가 2020년 12억달러가 예상되는 가운데, Sprint의 15%에 해당하는 후불가입자 트래픽이 이미 T-Mobile 네트워크로 넘어와 고객 이동이 시작된 상태이다.
IBK 김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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