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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강진에 반도체·석유화학 공장 멈춰…車반도체 공급차질 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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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437 2021/02/15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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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위 車반도체` 르네사스 나카공장, 클린룸 피해 확인 중
일부 조업중단…장기화 땐 차량용 반도체 부족 심화할 듯
신에츠 웨이퍼 공장 중단…미쓰이화학 공장도 1~2주 중단
특수강·제지 및 인쇄용지 공장 등도 줄줄이 운영에 차질


[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지난 13일 후쿠시마현 앞바다에서 발생한 규모 7.3의 강진으로 인해 일본 내에서 주요 석유화학과 반도체 공장이 조업을 멈췄다. 특히 반도체업체인 르네사스 일렉트로닉스 공장 중단으로 가뜩이나 부족한 차량용 반도체 공급 부족이 더 심화될 전망이다.
15일(현지시간)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이바라키현 히타치 나카시에 있는 르네사스의 나카공장이 이번 지진으로 인해 조업을 일부 중단했다. 이번 지진에 따른 충격으로 인해 클린룸 내 안전과 장비, 제품 상태를 확인하는 작업을 진행하기 위한 조치다.

나카공장은 지진 당일 자체 발전소 피해로 인해 일시적으로 정전이 발생했고, 이로 인해 조업이 일시 중단됐다. 이후 곧바로 전력이 재가동되긴 했지만 다음날 아침부터 클린룸 내부를 점검하기 위해 조업을 중단했고, 운영 재개 시점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이 공장은 10년 전인 2011년 동일본 대지진 때에도 클린룸과 관련 장비가 파손되는 피해를 입어 3개월 정도 조업을 중단한 바 있다.

세계 차량용 반도체 3위 업체인 르네사스는 최근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부족에 대응하기 위해 대만 TSMC에 전적으로 의존하던 반도체 생산을 일정 부분 자체 생산으로 전환한 바 있다. 아울리 작년 10월 아사히그룹 반도체 회사의 공장 화재로 인해 생산이 중단된 반도체까지도 대체 생산하기 위해 준비를 진행해왔다. 만약 르네사스의 조업 중단이 길어지면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공급에 추가적인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

또 후쿠시마현 사이고마을에 있는 공장에서 실리콘웨이퍼를 제조하고 있는 신에츠화학공업의 시라카와 공장도 멈춰선 상태다. 현재 공장의 안전상태를 확인하고 있으며, 순차적으로 가동을 재개할 예정이다.

아울러 석유화학분야에서도 피해가 생기고 있다. 치바현 이치하라시에 있는 미쓰이화학의 이치하라 석유화학 공장이 정전으로 인해 일시 가동 중단된 가운데 현재 정전 문제는 해결됐지만, 공장 가동 중단은 1~2주 정도 더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 공장에서는 기초화학에서의 에틸렌과 일용품 및 자동차 부품에 사용되는 각종 수지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일부 재고가 쌓여있긴 하지만, 회사 측은 출하에 영향이 있을지 점검하고 있다.

또한 JFE스틸이 특수강을 생산하는 센다이시의 센다이선반, 제지 및 인쇄용지를 생산하는 미야기현 이시노마키시의 시노마키공장, 이와누마시의 이와누마공장 등도 가동을 멈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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