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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력업종인 반도체, 자동차 '쌍끌이'로 수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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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297 2021/02/15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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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비대면 확산에 7개월째↑
車 생산·내수·수출 두자릿수 증가
전기차 수출은 42개월 연속 늘어
정유·철강·배터리도 회복세 진입


코로나19 이후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과 한국 기업들의 산업경쟁력 강화가 상승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

주력업종인 반도체, 자동차 '쌍끌이'로 수출이 새해부터 대박을 터트리고 있다. 중국, 미국, 유럽연합(EU) 등 주요국 경기회복과 수요가 급증하면서 호기를 잡은 형국이다. 글로벌 경기회복 기대감에 원자재 수요가 늘면서 그동안 부진했던 정유, 철강 등도 가파른 회복세에 진입하는 양상이다. 반도체·원자재·환경산업이 '슈퍼사이클'에 진입하면서 수출 성장세가 더 이어질 조짐이다.

■주요국 경기회복에 수출 크게 늘어

15일 관세청에 따르면 올해 2월 1~10일 주력제품 수출 증가율은 반도체(57.9%), 승용차(102.4%), 석유제품(37.5%), 무선통신기기(88.0%), 자동차 부품(80.6%) 등을 기록했다.

이 기간 중국(65.7%), 미국(91.4%), EU(126.1%), 베트남(64.3%), 일본(43.5%), 중동(29.2%) 등 주요국 수출이 증가한 데 따른 것이다.

특히 반도체 수출은 5개월 연속 두자릿수대의 고공행진(7개월 연속 증가)을 이어갔다.

산업부는 올해 반도체 수출액이 1075억~1110억달러(기준 전망 1093억달러)로 지난해보다 10.2%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처럼 올해 반도체는 가장 전망이 밝은 분야다.

코로나19 비대면 확산으로 기업 서버 증설, 5세대(5G) 통신, PC·스마트폰 등 반도체 수요가 급증한 데 따른 것이다.

D램 고정가격도 10월 이후 보합세를 유지했지만 다시 상승세로 돌아설 전망이다.

수출입은행에 따르면 D램 가격은 2020년 3월 2.94달러, 6월 3.31달러, 9월 3.13달러, 12월 2.85달러였다. 하지만 올해 1월 2.98달러, 4월 3.25달러로 전망됐다.

수출입은행 관계자는 "반도체는 기업 투자와 모바일 수요가 회복되고 D램 단가 상승도 지속되면서 견조한 증가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전기차 등 친환경차 수요 증가로 수출이 회복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반도체 가격 회복속도와 원화강세 상황은 올해 반도체 수출액과 수익성에 변수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부가가치 높은 고급차 수출 '날개'

자동차산업은 5개월 만에 생산·내수·수출 '트리플' 두자릿수 증가를 기록했다.

특히 임단협 타결과 신차효과로 생산이 늘고, 고부가가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전기차 호조로 수출액 40억달러를 달성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월 자동차 생산 24.9%, 내수 18.4%, 수출 29.5%(수출액 40.2%) 트리플 증가를 달성했다고 이날 잠정 집계했다.

특히 전기차 수출은 42개월 연속 증가했다. 전기차 수출대수는 2019년 1월 7037대(302.1%↑), 2020년 1월 7264대(3.2%↑), 2021년 1월 9571대(57.7%↑)였다. 친환경차 수출이 전체 수출차종의 25%를 차지하는 등 환경산업 슈퍼사이클에 대비해 미리 수출구조 전환에 힘쓴 게 효과를 봤다는 분석이다.

■원자재값 상승에 정유·배터리도 강세

코로나19로 위축됐던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정유, 철강, 전기차 배터리 등의 수출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2월 1~10일 석유제품 수출은 전년동기 대비 37.5% 상승했다. 이는 두바이유 가격이 이달 배럴당 60달러를 넘어서는 등 석유제품 수출가격이 높아진 데 따른 것이다.

철광석 가격도 지난 11일 1t당 166.88달러(중국 칭다오항 수입가 기준)로 2개월 전보다 26%가량 상승했다.

전기차 배터리 소재인 니켈은 지난 9일 t당 1만8599달러에 거래돼 작년 11월 말보다 12.2% 올랐다. 배터리 소재로 사용되는 코발트는 t당 4만5700달러로 42.9%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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