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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자, 적자, 적자…'관리종목·상장폐지 위기' 코스닥 기업 30여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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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260 2021/02/17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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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지성 기자] /그래픽=김지영 디자인기자

실적 부진으로 관리종목이나 상장폐지 기로에 놓인 코스닥 상장사가 30곳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산 시즌을 맞아 실적 부진이 우려되는 기업 투자에는 주의가 요구된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 상장사 중 최근 4년간(2016~2019년) 영업이익 적자를 내 관리종목으로 지정된 종목은 모두 22곳이다.

코스닥 기업은 4년 연속 영업손실이면 관리종목으로 지정되고, 5년 연속이면 상장폐지 심사 대상이다.

이 가운데 지난해 3분기까지 누적 영업이익을 올리지 못해 상장폐지 위기에 놓인 종목은 12곳으로 파악됐다.

에스디시스템, 제이웨이, 에스앤더블류, 이엠네트웍스, 유테크, 럭슬, 스카이문스테크놀로지, 테라셈, MP그룹, 아래스, 한국정밀기계, 유아이디 등이다.

4년 연속 적자를 냈지만 메이슨캐피탈, 바른손, 파나진, 픽셀플러스, CSA 코스믹, 국순당, 솔고바이오, 알톤스포츠, 액션스퀘어, 내츄럴엔도텍 등은 지난해 3분기까지 누적 영업이익이 흑자로 돌아서면서 관리종목에서 벗어날 가능성이 커졌다.

3년 연속(2017~2019년) 영업손실인 곳도 적잖다. 이들 기업은 올해도 적자를 기록하면 관리종목으로 지정된다.

3년 연속 영업이익 적자를 낸 상장사 중 이미 관리종목으로 지정된 곳과 기술성장기업부에 속해 일반적인 코스닥시장 퇴출 요건을 적용받지 않은 곳 등을 제외한 종목은 총 32곳이다.

이 중 13곳은 지난해 3분기까지 누적 영업이익 손실이 발생해 관리종목 지정 대상이 될 가능성이 커졌다.

GV, 네이블, 동방선기, 동운아나텍, 미래SCI, 서진오토모티브, 소리바다, 아이에스이커머스, 에이비프로바이오, 이미지스, 투비소프트, 대한그린파워, 코오롱생명과학 등이 해당한다.

다만 이들 13곳 상장사가 실제 결산 결과 4년 연속 적자를 낸다고 하더라도 영업손실로 인한 관리종목은 전년도 22곳에 비해 줄 것으로 예상된다. 또 올해 상장폐지 위기에 놓인 곳은 12곳으로 지난해 상장폐지된 코스닥 상장사 13곳에 비해 1곳 적다.

올해들어 '내부결산 시점 관리종목 지정 또는 상장폐지 사유 발생'을 공시한 상장사 중 일부는 장기영업손실 외 관리종목 지정 요건인 △매출액 30억원 미만 △관리종목 지정 후 법인세 비용 차감 전 계속사업손실이 자기자본 50% 이상 △사업연도말 자본잠식률 50% 이상 등에도 해당됐다.

4년 연속 영업손실이 발생한 아리온은 포스링크, 스타모빌리티와 함께 매출액 30억원 미만 기준에 해당됐다. 디에스티는 사업연도말 자본잠식률 50% 이상 및 자기자본 10억원 미만 등의 사유로 관리종목 지정 사유 발생 공시를 냈다.

결산 시즌에는 예상치 못한 투자 손실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경영 안정성이 미흡하거나 매출 부진, 자본잠식 등 재무 상태가 좋지 않은 기업에 투자할 경우 투자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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