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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백악관이 자동차 제조사까지 영향을 준 반도체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행동하겠다고 밝혔다.

17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백악관 대변인은 자동차 제조사 및 관련 공급업체를 만나 애로사항이 무엇인지 확인하고 관련 기업들이 반도체 부족을 협력해 해결할 수 있도록 촉구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주요 반도체 공급망을 확인해 약점이 무엇인지 점검하고 미국 국내 반도체 생산량을 늘리는 등 해결책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백악관 대변인은 대사관을 통해 외국 및 외국 기업들이 전 세계적 반도체 부족을 어떻게 해결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 알아보고 있다고도 덧붙였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브라이언 디스 미국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은 대만 왕메이화 경제부 장관에 서한을 보내 자동차 관련 반도체 부족 해결을 위해 노력해주는 데 대한 감사를 표하며 도움을 요청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