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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521 2021/02/23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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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 탑재
파라메트릭 픽셀ㆍ깔끔한 직선라인
400V·800V 멀티 급속 충전 시스템
72.6kWh·58.0kWh 두 모델로 출시

현대자동차가 23일 온라인을 통해 ‘아이오닉 5 세계 최초 공개’ 행사를 통해 전용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의 첫 모델 ‘아이오닉 5’를 공개하고, 오는 25일부터 사전 계약을 받는다고 밝혔다.

‘아이오닉 5’는 브랜드의 지향점인 ‘전동화 경험의 진보(Progress electrified for connected living)’를 향한 여정의 시작과 전기차 시대의 본격적인 도래를 알리는 친환경 차량이다. 단순한 기술의 진보가 아닌 고객에게 새로운 모빌리티 경험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뒀다. 정의선 현대차 회장이 재차 강조했던 ‘휴머니티를 향한 진보(Progress for Humanity)’와도 일맥상통한다.

현대차 아이오닉 5. [현대차 제공]
◆‘포니’의 현대적 해석…광활한 실내 돋보여

외부 디자인은 대한민국 자동차 산업의 시작을 알리는 아이콘이었던 ‘포니’를 재조명했다. 가장 핵심적인 요소는 파라메트릭 픽셀(Parametric Pixel)이다. 아날로그와 디지털을 융합해 세대를 관통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전면은 좌우로 길게 위치한 얇은 전조등이 인상적이다. 측면은 직선으로 곧게 뻗은 캐릭터 라인이 눈길을 잡는다. 휠베이스(축간거리)는 동급 최장 3000mm다. 후면은 좌우로 길게 이어진 얇은 후미등을 적용해 전면과 통일성을 강조했다.

카메라와 모니터 시스템이 연결된 디지털 사이드미러(Digital Side Mirror·내수 전용)는 현대차 최초로 적용된 사양으로 일반 미러를 카메라와 모니터로 대체해 사각지대를 줄이는 역할을 한다.

광활한 실내는 ‘아이오닉 5’의 최대 장점이다. ‘편안한 거주 공간(Living Space)’이라는 테마를 반영해 생활과 이동의 경계를 허무는 공간으로 거듭났다.

내장은 친환경 및 재활용 소재를 곳곳에 다양하게 활용했다. 도어 트림과 도어 스위치, 크래시 패드에 유채꽃, 옥수수 등 식물에서 추출한 바이오 오일 성분이 사용된 페인트를 적용했으며, 시트는 사탕수수, 옥수수 등에서 추출한 바이오 성분을 활용해 만든 원사가 포함된 원단으로 제작됐다.

현대차 아이오닉 5 실내. [현대차 제공]
◆최대 주행거리 430㎞…제로백 ‘5.2초’

현대차는 ‘아이오닉 5’를 72.6kWh 배터리가 장착된 롱레인지와 58.0kWh 배터리가 탑재된 스탠다드 두 가지 모델로 운영한다.

1회 충전 시 최대 주행가능거리는 롱레인지 후륜 구동 모델을 기준 410~430km(국내 인증방식으로 측정한 당사 연구소 결과)다. 350kW급 초급속 충전 시 18분 이내 배터리 용량의 80% 충전과 5분 충전으로 최대 100km(유럽 인증 WLTP 기준) 주행이 가능하다.

후륜에 기본 탑재되는 모터는 최대 출력 160kW, 최대 토크 350Nm이며 트림에 따라 전륜 모터를 추가해 사륜구동 방식도 선택할 수 있다. 롱레인지 사륜구동 모델은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h까지 걸리는 시간이 5.2초에 불과하다.

다양한 충전 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는 400V/800V 멀티 급속 충전 시스템도 처음으로 적용됐다. 고객은 800V 충전 시스템의 초고속 충전 인프라는 물론 일반 400V 충전기도 사용할 수 있어 충전 스트레스에서 벗어날 수 있다.

특히 V2L 기능은 일반 가정에서 사용하는 것보다 높은 3.6kW의 소비전력을 제공해 야외활동이나 캠핑 장소 등 다양한 외부환경에서도 가전제품, 전자기기 등을 제약 없이 사용할 수 있게 해준다.

현대차 아이오닉 5. [현대차 제공]
◆가격은 보조금 포함 3000만원대 후반 형성

국내 사전 계약은 25일부터다. 롱레인지 모델 2개 트림으로 진행하며, 가격은 익스클루시브가 5000만원대 초반, 프레스티지가 5000만원대 중반이다.

전기차에 적용되는 개별소비세 혜택(최대 300만원)과 구매보조금(서울시 기준 1200만원)을 반영하면 롱레인지 익스클루시브 트림을 3000만원대 후반의 금액으로 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사전 계약을 한 고객들에겐 추첨을 통해 500명에게 커스터마이징 품목인 실내 V2L을 무료로 장착해주는 혜택을 제공한다.

현대차는 사전 계약에 맞춰 아이오닉 5의 새로운 기술과 경험을 보여주는 TV 광고 영상도 공개할 계획이다. ‘최초의 경험으로 가득한 새로운 모빌리티 시대’를 주제로 비행 콘셉트를 통해 새로운 세계로 가는 여정을 표현한 이 영상은 25일부터 방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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