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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이후 개인 주식 순매수 100조…'아직 끝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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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720 2021/02/28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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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투자자의 국내 주식 매수 행진이 지속되는 가운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국면에서 순매수 금액이 100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개인들의 매수가 언제까지 이어질지 관심이 쏠린다.

2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1월부터 올해 2월까지 개인들이 국내 주식시장에서 사들인 주식은 총 99조2천 380억원으로, 100조원에 육박했다.

국내에서 코로나 19 확진자가 발생했던 지난해 1월 이후 14개월간 월평균 7조원가량을 사들인 것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78조2천 672억원어치를 매집했고, 코스닥시장에서도 21조원 가까이( 20조9천 708억원) 순매수했다.

같은 기간 외국인이 전체 32조7천 32억원, 기관이 61조6천 300억원어치를 각각 내다 판 것과는 대조적이다.

개인은 코스닥 시장에서는 14개월 연속 순매수를,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지난해 11월(2조7천 835억원 순매도)만 제외하고 13개월간 순매수를 기록했다.

지난해 1년간 63조8천 83억원을 사들인 데 이어 올해에는 2개월간 35조원 이상( 35조4천 298억원)을 순매수하며 매수 강도는 더 세졌다.

지난 1월에는 유가증권시장에서만 '역대급'인 22조3천 384억원어치를 매수했다.

2월(8조4천 381억원) 순매수는 1월보다 줄긴 했지만, 올해 1월과 작년 3월( 11조1천 869억원)을 제외하면 3번째로 많은 주식을 사들였다.

순매수액 100조원 가운데 우선주를 포함해 삼성전자만 30조원 이상( 31조3천 144억원)을 사는데 투자했다. 전체 매수금액의 3분 1에 가까운 규모다.

현대차(3조6천 581억원)와 기아차(2조1천 53억원), 현대모비스(2조 320억원) 등 이른바 '현대차 3인방'도 7조7천 940억원치를 사들였다.

네이버(1조8천 943억원)와 SK하이닉스(1조3천 702억원), 카카오(1조1천 22억원) 등도 1조원 이상 순매수했다. 반면, LG화학은 1조원 이상(1조1천 182억원)을 시장에 던졌다.

개인들의 100조원 순매수에도 매수 여력은 여전히 충분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매수 대기 자금인 투자자예탁금은 지난 25일까지 65조원으로 1년 전의 두 배에 달하고 있다. 지난 1월 1274조원에 비해서는 줄었지만, 작년 연말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지난 25일에는 유가증권시장에서 약 2조원(1조9천 360억원)을 팔며 매수세가 꺾이는가 싶더니 이튿날 곧바로 두 배(3조7천 785억원)를 매집하며 지수 3, 000선을 지켰다.

정명지 삼성증권 투자정보팀장은 "1월 중순까지는 지수의 등락과 상관없이 개인들이 샀지만, 그 이후로는 지수가 떨어지면 사고 오르면 파는 형태를 보여주고 있다"며 "아직 상당히 여유가 있다고 보인다"고 말했다.

[표] 월별 개인투자자 유가증권시장, 코스닥 순매수 추이

(단위 : 억원)



※ 한국거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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