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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널] SK바이오사이언스 ,기관 청약 1,000조 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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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008 2021/03/05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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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 청약금 1,000억 돌파는 사상 처음
기관 수요예측, 신기록으로 마무리
9~10일 일반 청약 후 코스피 입성
상장 주관사 NH투자증권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월 20일 경북 안동시 SK바이오사이언스 공장 코로나19 백신 완제 제조실에서 분류 중인 백신을 살펴보고 있다. 왼쪽은 최태원 SK회장. /연합뉴스
[서울경제]

상반기 기업공개(IPO) 최대어로 꼽히는 SK바이오사이언스의 기관투자가 수요예측에 1,000조 원이 넘는 청약이 들어왔다. 역대 IPO 공모주 기관 청약 중 가장 많은 금액이다. 국내 기관들이 한 주라도 공모주를 더 받기 위해 의무 보유 확약 등을 제시하는 가운데 싱가포르투자청(GIC) 등 해외 유력 투자가들도 청약에 대거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SK바이오사이언스의 수요예측에 1,000조 원이 넘는 기관 청약이 몰렸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기관에 1조 1,000억 원가량을 배정했는데 경쟁률이 1,000 대 1에 육박하면서 역대 가장 많은 기관 청약 금액이 몰렸다.

일정 기간 주식을 보유하기로 확약한 비율도 60% 수준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공모주 열풍을 몰고 온 SK바이오팜의 공모 열기를 넘어선 것으로 평가된다. SK바이오팜은 지난해 8월 기관 대상 수요예측에서 836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일반 청약에서도 31조 원의 증거금을 모았다.

기관 청약에 사상 최고액이 몰리면서 일반 청약의 흥행 가능성도 커졌다. IB 업계의 한 관계자는 “기업 가치가 5조 원에 육박하는 기업 중 경쟁률이 1,000 대 1에 근접한 것은 이례적”이라면서 “일반 청약의 흥행 가능성도 커졌다”고 말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백신 전문 기업으로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생산 및 개발로 주목받고 있는 회사다. 약 5조 원의 기업 가치로 상장을 추진 중인 가운데 일각에서 기업 가치 고평가 논란이 일었던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기관들의 투자 심리는 뜨거웠다. 국내 기관들의 경우 수요예측 참여를 확정한 채 공모주를 한 주라도 더 받기 위해 의무 보유 확약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GIC와 노르웨이뱅크 등 해외 기관투자가들도 공모주를 받기 위한 대열에 합류했다.

코로나19 백신 생산으로 최근 기업 가치가 치솟은 데다 상장 당일 기준 공모주 유통 비율이 20% 수준으로 낮은 점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

수요예측을 마친 SK바이오사이언스는 오는 9~10일 일반 투자자 청약을 마친 뒤 18일 상장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일반 청약은 대표 주관사인 NH투자증권(005940)과 공동 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미래에셋대우, 인수단인 SK증권·하나금융투자·삼성증권을 통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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