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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반도체 위탁생산 TSMC 1분기 순익 발표및 중국과 단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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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343 2021/04/15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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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예상 넘어...매출액도 25% 증가 사상최고 기록

세계 최대 반도체 위탁생산 업체인 대만 TSMC(대만적체전로제조)는 15일 올해 1~3월 1분기 순익이 전년 동기 대비 19.4% 늘어난 1397억 대만달러(약 5조4944억원)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중앙통신 등에 따르면 TSMC는 이날 1분기 결산발표에서 코로나19 확산으로 컴퓨터(PC) 등에 쓰는 반도체 수요가 늘어나면서 순익이 이같이 증대했다고 밝혔다.

1분기 순익 시장 예상 중앙치는 1340억1000만 대만달러인데 이를 60억 대만달러 가까이 웃돌았다.

TSMC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첨단 반도체 수요가 확대함에 따라 수년 동안에 걸치는 성장 기회를 잡게 됐다고 설명했다. 전 세계적인 반도체 부족도 순익 신장을 부추겼다.

1분기 TSMC 매출액도 달러 기준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25.4% 급증한 129억2000만 달러(14조4394억원)로 사상최고치를 경신했다. TSMC는 사전에 1분기 매출을 127억~130억 달러로 잡았는데 예상 범주에 들었다.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생산업체인 대만 TSMC가 중국 고객사와 거래를 끊는다고 밝혔다.

15일 홍콩의 일간지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TSMC가 중국의 컴퓨터 중앙처리장치(CPU) 설계 업체인 파이티움(중국명 페이텅)의 반도체 생산 주문을 더는 받지 않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파이티움은 미국 정부가 블랙리스트에 올린 기업이다. 파이티움은 슈퍼컴퓨터 관련 업체로 자체 생산시설이 없어 TSMC와 협력 중단으로 존폐 위기에 직면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 7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는 파이티움이 미국의 항공모함이나 대만을 겨냥할 수도 있는 첨단 무기를 개발하고 있으며, 이들이 만든 슈퍼 컴퓨터가 TSMC가 생산한다고 보도했다. WP 보도 다음날인 8일 미국 상무부는 중국 슈퍼컴퓨터 운영 기관과 관련 기업 등 7곳을 블랙리스트에 올렸다. 미국의 국가안보에 위협이 된다는 이유로, 블랙리스트에 오른 기업은 미국과 거래를 원칙적으로 제한한다.

파이티움이 미국 블랙리스트에 오르며 TSMC 역시 이에 동참한 것으로 풀이된다. 대만 자유시보는 "미국의 제재 리스트에 오른 나머지 기업도 TSMC에서 반도체 공급을 받기 어려워질 것"이라고 밝혔다.









TSMC 주가는 올해 들어 16% 상승했으며 1년 사이에는 2배 이상 뛰었다. 시가총액은 5580억 달러(623조6208억원)로 미국 인텔의 2배 이상이며 삼성전자도 뛰어넘었다




'밀착' 과시한 미·대만…차이잉원 "미국에 힘 보탤 것"(종합)
'바이든 특사' "미국과 대만 관계 어느 때보다 강하다"
중국 보란 듯 전과정 생방송 홍보…중국은 실사격 훈련으로 대응


(상하이=연합뉴스) 차대운 특파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대만에 보낸 사실상의 특사단 성격을 띠는 '비공식 대표단'이 15일 차이잉원(蔡英文) 대만 총통을 공개 예방하면서 미국과 대만의 긴밀한 관계를 과시했다.
15일 중앙통신사 등 대만 언론에 따르면 차이 총통은 이날 총통부에서 크리스 도드 전 상원의원이 이끄는 바이든 대통령의 비공식 대표단 일행을 접견했다.
차이 총통은 "바이든 대통령 취임 이후 처음으로 대만에 대표단을 보냄으로써 대만과 미국이 지속해서 동반자 관계를 심화하고 있음을 보여줬다"며 "바이든 대통령의 친구인 도드 전 의원이 이끄는 방문단에 아미티지, 스타인버그가 포함된 것은 미국의 초당적인 대만 지지를 보여준다"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이 대만관계법 제정(4월 10일) 42주년을 계기로 대만에 보낸 대표단에는 민주당 소속인 도드 전 상원의원 외에 조지 W 부시 행정부와 버락 오바마 행정부에서 각각 국무부 부장관을 지낸 리처드 아미티지와 제임스 스타인버그도 포함됐다.
차이 총통은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이 공개 석상에서 '미국의 대만 지지가 반석처럼 확고하다'고 발언했다고 언급하면서 바이든 대통령 취임 후 대만과 미국의 관계가 계속 안정적으로 발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차이 총통은 미국 대표단 앞에서 중국의 군사적 압박을 비판하면서 역내 안정을 위해 미국에 힘을 보태겠다는 뜻을 피력했다.
그는 "근래 중국은 빈번하게 대만 주변 바다와 상공에 군용기와 군함을 보내 역내 평화와 안정을 위협하고 있다"며 "대만은 미국 등 국가와 함께 인도·태평양의 평화와 안정을 지켜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도드 전 의원은 차이 총통에게 "나는 미국과 대만의 관계가 과거 어느 때보다 강하다고 확신해 말할 수 있다"며 "바이든 행정부는 당신이 국제적 영항력을 확대하고 스스로의 방위에 투자하는 것을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대만은 미국의 대표단 일행의 움직임을 적극적으로 안팎에 공개하면서 미국과의 밀착 상황을 과시했다.
총통부는 이날 차이 총통과 미국 대표단의 만남 전 과정을 유튜브 등 인터넷을 통해 생중계했다.
대만 외교부도 전날 오후 미국 대표단의 타이베이 쑹산(松山)공항 도착 장면을 내외신에 공개해 촬영할 수 있게 했다.

이는 과거 미국과 대만이 중국 측의 반발을 의식해 상호 만남을 최대한 언론에 노출하지 않던 관행과 다른 모습이다.
미중 신냉전이 가속하는 가운데 트럼프 행정부 때부터 미국은 대만과 접촉하는 데 중국의 눈치를 더는 보지 않겠다는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 말기 미국 국무부는 대만 관리들과의 접촉 금지 제한을 풀었고 최근 바이든 행정부 들어 국무부는 한발 더 나아가 대만 관리들과의 접촉을 장려하는 새 지침을 내놓았다.
AP통신은 "미국의 이번 대만 지원은 대만 인근 해상과 공중에서 중국군의 이동과 비행이 증가하는 가운데 이뤄졌다"고 지적했다.
지난 12일 J-16 전투기 14대, J-10 전투기 4대, H-6K 폭격기 4대, Y-8 대잠기 2대, KJ-500 조기경보기 등 총 25대의 중국군 군용기가 대만 서남부 방공식별구역에 진입해 대대적 무력 시위를 벌였는데 이는 대만 국방부가 작년 중국 군용기의 접근 상황을 매일 발표하기 시작한 이후 최대 규모였다
이런 가운데 바이든 대통령이 중국과 대만에 동시에 사실상의 첫 특사단을 보낸 점도 눈길을 끌었다.
도드 전 의원 일행이 대만에 도착한 14일 존 케리 미국 대통령 기후특사도 상하이에 도착했다.
케리 특사 일행과 도드 전 의원 일행은 모두 바이든 대통령 취임 후 중국과 대만을 방문하는 첫 미국 정부의 고위 대표단이라는 점에서 바이든 행정부가 중국의 반발에도 대만과도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는 '균형 외교'를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친 것이라는 해석이 나왔다.
하지만 중국은 미국의 이런 움직임이 1979년 미중수교 때 합의한 '하나의 중국' 원칙에 배치된 행동이라면서 대대적인 무력 시위를 하는 등 강하게 반발한다.
따라서 최근 들어 대만 문제는 미중 간 우발적 군사 충돌 우려가 제기될 정도로 미국 중국 사이의 가장 심각한 갈등 지점으로 부상하고 있다.
미국 대표단이 도착과 함께 중국은 또 대만과 멀지 않은 곳에서 무력시위성 군사훈련에 들어갔다.
중국 해사국은 15일부터 20일까지 대만해협과 가까운 남중국해 난펑(南澎)열도에서 실사격 훈련을 한다고 밝혔다.
난펑열도는 국공내전이 끝난 1952년 중국군과 대만군 사이에 국지적 전투가 벌어져 양측에서 수백명이 전사했던 곳이다.
한편, 미국 대표단 일행은 이날 총리 격인 쑤전창(蘇貞昌) 행정원장, 우자오셰(吳釗燮) 외교부장과 잇따라 만날 예정이다.
대표단은 이날 밤 차이 총통이 마련한 만찬 행사에 참석하고 나서 16일 귀국길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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