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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주(4월12일~4월16일) 국내 증권사에서 발간한 주요 제약·바이오 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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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753 2021/04/17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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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렉라자 병용투여, 내년 하반기 미국 발매 예상"
- 한미약품, 고성장 힘들어 보여...목표주가 하향
- 디오, 중국 성장 지속되고 미국 수출도 회복


 한 주(4월12일~4월16일) 국내 증권사에서 발간한 주요 제약·바이오 보고서다.

신약개발을 위해 활발히 연구하는 유한양행 중앙연구소 연구원들. [사진=유한양행]


유한양행, 렉라자 6월 출시...값비싼 타그리소 점유율 뺏을 것

삼성증권은 지난 14일 ‘유한양행, 계단식 성장...우선 순위는 레이저티닙’ 보고서를 냈다. 유한양행은 지난 1월 식약처로부터 렉라자(성분명 레이저티닙)의 조건부 허가를 받았고 오는 6월 국내 발매가 시작된다.

서근희 삼성증권 연구원은 “레이저티닙은 비싼 타그리소와 경쟁하면서 저렴한 약가를 통한 시장 점유율을 확대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올해 미국임상종양학회(ASCO에서 발표예정인 레이저티닙과 아미반타맙 병용투여 임상결과에 대한 기대도 드러냈다. 서 연구원은 “임상 디자인은 아직 미확인이나, 지난해 유럽종양학회(ESMO) 발표한 임상 1b상의 연장 데이터일 것으로 추정된다”고 내다봤다. 당시 병용투여는 타그리소 내성 비소세포폐암 환자 45명 대상 중간 결과에서 객관적 반응률(ORR) 36%를 기록했다.

그는 “병용투여 연장 데이터에서 환자 수 증가에 따른 ORR 값 변화에 주목하고 있다”며 “병용투여는 타그리소 내성 환자 대상 치료 옵션 부재로 긍정적 임상 결과 도출 시 임상 1b상 결과만으로 FDA 신속 승인 신청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내년 하반기 미국 시장 발매를 예상하고 있다”고 내다봤다.

이날 삼섬증권은 유한양행(000100)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원을 유지했다.

한미약품, 고성장 힘들어 보여...목표주가 하향

하나금융투자는 지난 15일 ‘한미약품, 실적보다는 R&D 성과를 보고 평가하자’는 보고서를 발간했다. 이날 하나금융투자는 한미약품 1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7% 감소한 2679억원, 영업이익은 10.5% 감소한 257억원으로 추정했다.

선민정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한미약품 대표적인 고성장 품목인 아모잘탄 패밀리와 로수젯만 두 자릿수 성장세 유지하고 있다”며 “이 외 간판 품목인 에소메졸, 팔팔 등의 개량신약들이 큰 폭으로 감소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코로나19로 마스크 착용 및 손 씻기 등 개인 방역이 강화되면서 대표적인 겨울철 품목인 호흡기 제품들의 매출 부진에 영향을 줬다고 판단했다.

선 연구원은 “한미약품이 블록버스터급 개량신약을 출시하지 않는 한 지난 2018~2019년과 같은 고성장을 유지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날 하나금융투자는 한미약품(128940)이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지만 목표주가는 기존 43만원에서 41만5000원으로 하향했다.

디오, 중국 성장 지속되고 미국 수출도 회복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지난 15일 ‘디오, 예상보다 빠른 실적 턴어라운드’ 보고서를 냈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올해 디오 예상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24% 증가한 1495억원, 영업이익은 42% 증가한 426억원으로 전망했다. 영업이익률은 4%p 증가한 29%로 추산했다.

조은애 연구원은 “디오는 중국향 매출액 성장세가 지속되고 미국향 수출 매출액이 회복중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진단했다.

이날 이베스트투자증권은 디오(039840)의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진하고 목표주가를 4만3000원에서 4만9000원으로 상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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