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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질 공매도에 대한 저의 생각 조회 : 3388
빅픽쳐 (175.122.***.181) 작성글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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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급 상인
2020/06/07 00:27 (수정 : 2020/06/07 05:05)
 

저는 셀트에 투자한지 8년차입니다. 

그 당시 퇴직금 중간정산으로 생긴 여윳돈으로 뭘 할까 여기저기 기웃거리던 중 네이버의 토론게시판에서 여러 능력자님들의 글을 읽으며 이런 기업도 있구나 싶었습니다. 그러다 자연스럽게 싱크풀을 알게되고 진성 주주님들의 울분과 눈물 그리고 간절함을 느끼게 되면서 아주 조심스럽게 셀트에 투자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그당시 공매도가 뭔지 시장조성자가 뭔지 바이오시밀러가 뭔지 주식판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하나도 모르는 말그대로 일자 무식이었습니다. 다만 싱크풀의 글을 읽으면서 점점 셀트리온이라는 회사가 대단한 일을 시작했고 누구도 가보지않은 길을 가고 있다는 생각에 저도 모르게 가슴이 뛰는 경험을 하게 되더군요.

소위 말하는 요즘 십대들이 아이돌을 향한 팬덤처럼 셀트리온에 빠져들었습니다. 처음에는 그냥 셀트리온이 잘 됐으면 좋겠다 그 정도였다가 조금씩 나도 한번 투자해볼까 하는 마음이 생기더군요.


공매도라는 제도가 있다는 말은 들었지만  딴 세상 말이라 무슨 제도인지 관심도 없고 자세히 알지못했습니다.

무지막지한 악질적인 공매도의 늪에 셀트리온이 빠져서 고군분투하며 회사가 존폐의 기로에 있을 때 공매도라는 제도의 순기능은 사라지고 회사를 망가트리려는 외국자본과 기관들의 힘의 논리에 흔들리는 셀트리온의 처절한 몸부림과 소액주주들의 분노를 저도 똑같이 느끼게 되었습니다.


악질적인 공매도에 대한 저의 분노가 극에 달해 있을 때 제 나름대로의 개념이 생기더군요.

쉽게 말해 이런 겁니다.

어떤 가정집이 있습니다. 어느날 그 집에 불이 났습니다. 지나가던 행인이 그 집에 불이 난걸 보고 끄려는데 당장 소화기기 없습니다. 그래서 그 옆집의 소화기를 빌려서 불난 집의 불을 껐습니다. 아주 잘한 겁니다. 누구나 칭찬할 겁니다. 아마 소방서에서는 초기에 화재를 진압했다고 포상을 했을 수도 있습니다.

그 행인은 칭찬도 받고 포상금도 받으니 신이 났겠죠. 이게 소위 말하는 공매도의 순기능 일겁니다.

급할 때 남의 집 소화기를 빌려서 큰불을 막았으니까요.


하지만 이게 변질되면 이런 경우도 생기겠죠.

그 집의 어머니가 요리를 하기위해 가스렌지에 불을 켜는 순간 지나가던 행인이 그 집에 불이 났다며 남의 집 소화기로 불을 끈다고 소화기를 쏘아댑니다.

심지어는 그 집 아버지의 생일날에 생일 축하케익의 초에 불을 붙이려고 성냥을 켜는 순간 행인이 그집에 불이

났다며 소화기를 또 쏘아댑니다.

어떤 날은 남의 집 소화기를 빌리지도 않고 몰래 가져와서 소화기를 뿌려댑니다.

그 집 주인이 자기 집에 불이 난게 아니라며 항변을 해도 소용이 없습니다.

그리고 그 집 주위에 빌린 소화기를 든 행인 여럿이 서서 시도때도 없이 소화기를 뿌려댄다면 지나가던 사람들은 그 집을 어떻게 생각할까요? 저집은 항상 무슨 문제가 있는 집이고 위험한 집이라는 생각을 하겠지요.


악질적인 공매도는 항상 이런 식입니다. 호재가 발생해도 공매도로 누르고 없는 악재도 만들어 공매도 치고 그러다 조그만 악재가 발생하면 그야말고 초상집을 만들어버립니다. 화재를 진압하려는 정도가 아니라 하도 물을 많이 뿌려대서 수재를 당할 지경입니다.

매번 셀트리온이 공매도에게 당하는 패턴이었습니다.


공매도의 순기능이 논리적으로 또는 이론적으로는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공매도를 악용해서 기업의 경영을 방해하고 그로 인해 소모적인 대응을 하느라 정작 해야 할 기업활동을  못하게하는 공매도는 없어져야 합니다.

과연 셀트리온에 기생하는 공매도는 어느 쪽일까요? 

그 배후가 누구인지 무슨 의도를 가진 가진 공매도인지 셀트리온 주주라면 심증이 갈겁니다.

아직도 쌓여있는 어마어마한 공매도 잔고가 말해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권선징악을 믿습니다. 그래야 세상이 살만 해지지 않을까요? 죄를 지은 사람이 버젓이 활보하고 다니고 누구하나 그 사람을  처벌하지 않는다면 "악화가 양화를 구축한다"는 말처럼 점점 사회가 혼탁해 질겁니다.


셀트리온이 재평가를 받을 날이 점점 다가오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잘 해왔고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미래가 있기에 아직 손실구간에 있는 주주님들도 힘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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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셀트내운명 (180.231.***.144) 06.07 00:45
    1 0

    감사합니다. 저도 공감하며 팍스넷에서 받았던 또 씽크풀에서 받았던 그 불공정에서 오는 울분들 느끼고 있습니다 . 단 저의 성격자체가 무심하기도 했으며, 내가 주변에 알린들 무엇이 바뀌겠어 라는 심정으로 살았습니다만 여기 계신 실천하는 주주분들의 의해 저도 매사에 실천하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빅피처님도 그 울분들에 대해 주위분들께 알려 우리나라가 긍정적 방향으로 갈 수 있게 도와주시길 바랍니다. 댓글 신고

  • 셀트화기자생 (49.236.***.21) 06.07 01:04
    0 0

    권선징악 인과응보
    이거아니면 세상 벌써망했을겁니다
    저도 믿읍니다
    댓글 신고

  • 셀트보람 (39.7.***.161) 06.07 03:11
    0 0

    와.....진짜 적절한 비유세요. 댓글 신고

  • 질경이냉이 (211.36.***.190) 06.07 03:19
    0 0

    당국자들은 한국주식 판떼기에서의 공매도 역할을 아주 잘 알고 ?습니다.코로나로 인한 경제위기에 대한 대통령의 주문에 공매도 한시적 금지라는 처방을 내놓았다는 자체가 그 증거입니다. 댓글 신고

  • 남가람 (110.70.***.109) 06.07 04:28
    1 0

    멋진 글이네요.
    지금껏 겪었던 울분을 잘 비유해 주셨네요. 귀중한 글 고맙습니다.
    댓글 신고

  • 옥곡셀 (116.123.***.139) 06.07 07:33
    1 0

    제가 조카랑 시누께 공매도 비유를 어떻게 할까 고민 많이 했는데 너무 귀에 착 달라붙게 해 주셔서 담에 써 먹어야겠네요.
    감사합니다.
    댓글 신고

  • mole2023 (117.111.***.25) 06.07 08:04
    0 0

    비유가
    아주 찰집니다!!

    댓글 신고

  • 시sarang (39.7.***.237) 06.07 08:11
    1 0

    적절한 비유 고맙습니다
    그동안 당해온 울분이 이번 참에
    공매도폐지까지 이루어진다면 비로소
    풀릴 것 같습니다
    가야할 길이 멀지만 저 역시 인과응보,사필귀정 권선징악을 믿으며 버텨가고 있습니다
    함께 오래 동행합시다
    댓글 신고

  • 동키동탄 (125.130.***.182) 06.07 09:39
    0 0

    적절한 비유입니다! 댓글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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