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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주 역이용하는 바이러스 생존 전략 찾았다 조회 : 146
gregory16 (49.1.***.59) 작성글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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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급 장군
2020/06/07 01:16 (수정 : 2020/06/07 01:17)
 
IBS "일부 바이러스, 숙주세포 보호 위한 ‘혼합꼬리’ 모방"
뚜렷한 치료법 없는 B형간염·CMV 유전자 치료 길 열어

김빛내리 기초과학연구원(IBS) RNA연구단장. /IBS 제공
일부 바이러스가 숙주의 보호 시스템을 역이용해 생존한다는 국내 연구결과가 나왔다.

김빛내리 기초과학연구원(IBS) RNA연구단 단장 연구팀은 B형 간염 바이러스(HBV)와 거대세포 바이러스(CMV)가 숙주의 ‘혼합꼬리’를 모방하고 RNA 보호시스템을 역이용해 생존함을 규명했다고 5일 밝혔다.

김 단장이 이끄는 공동연구팀은 지난 4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바이러스의 유전자 염기서열을 분석한 ‘유전자 정밀 지도’를 세계 처음으로 완성해 공개한 바 있다.

신체는 바이러스의 침입을 막기 위한 면역시스템을 갖고 있지만 바이러스 역시 이를 피하기 위한 생존 전략들을 저마다 갖고 있다. 하지만 HBV와 CMV의 생존 전략은 아직 밝혀지지 않아 완전한 치료법이 없는 상태다. B형 간염은 매년 전세계에서 80만여명의 사망자를 내는 질병이다. 대상포진 등을 일으키는 헤르페스 바이러스의 일종인 CMV에 감염되는 CMV병은 폐렴, 뇌염을 유발할 수 있다.

연구팀은 RNA 연구를 통해 이들 바이러스의 생존 전략이 혼합꼬리에 있음을 찾았다. 혼합꼬리는 원래 사람과 동물 등 숙주의 세포가 자신의 RNA를 외부 바이러스 등의 위협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갖고 있는 시스템이다. RNA가 손상·분해되면 세포가 제기능을 하지 못하고 죽기 때문에 혼합꼬리를 이용해 이를 보호하는 기능이 필요하다.

연구팀은 두 바이러스가 숙주 세포처럼 혼합꼬리를 갖고 있음을 발견했다. 바이러스 역시 RNA가 핵심 구성물질이므로 생존하려면 자신의 RNA를 보호해야 한다.

숙주 세포는 바이러스의 혼합꼬리를 자신의 것으로 인식한다. 그래서 바이러스의 혼합꼬리에 반응해 바이러스의 RNA를 지켜준다. 바이러스가 숙주의 보호 시스템을 모방하고 역이용해 자신을 보호하고 있는 셈이다.

연구팀은 나아가 이들 바이
러스가 혼합꼬리를 만드는 데 핵심 역할을 하는 단백질들도 찾았다. 이 단백질들의 발현을 조절하면 바이러스의 혼합꼬리를 무력화할 수 있어 B형 간염과 CMV병의 치료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 단장은 "이번 연구를 통해 HBV와 CMV의 생존 전략인 혼합꼬리 생성 원리를 규명했다"며 "혼합꼬리를 이용한 유전자 치료 기술에도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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