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상호관세 유예 연장 없다…일본 관세율 35% 이상 될 수도"
파이낸셜뉴스 | 2025-07-02 04:47:04
파이낸셜뉴스 | 2025-07-02 04:47:04
[파이낸셜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일(현지시간) 상호관세 유예 마감시한 연장은 없다고 못 박았다.
또 일본에 적용할 상호관세율은 30~35%로 대폭 오를 수 있다고 경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플로리다주 불법 이민자 수용소를 방문하고 워싱턴으로 돌아가는 에어포스 원에서 기자들에게 이같이 말했다.
트럼프는 4월 2일 대부분 교역 상대국에 상호관세를 물리겠다고 발표했지만 시장 충격이 크자 1주일 뒤인 9일 이를 90일 동안 유예하기로 했다.
이 기간에 무역협상을 통해 합의에 이르면 관세율을 조정할 수 있다는 것이었다.
유예 시한은 오는 8일 자정이면 끝난다.
협상 시한이 빠듯해 마감시한이 연장될 것이란 전망이 많았지만 트럼프는 이날 마감시한 연장은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못 박았다.
그는 또 무역협상에서 미국이 만족할 만한 방안을 제시하지 못하면 우방도 필요 없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트럼프는 일본과 협상을 했지만 합의에 이를지 확신할 수 없다면서 협상 타결이 “의심스럽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일본에는 “30% 또는 35%, 또는 그 무엇이건 우리가 정하는 수치로” 상호관세율이 정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앞서 트럼프는 4월 2일 상호관세율을 발표하면서 일본에는 24% 관세율을 부과한 바 있다. 미국과 자유역협정(FTA)을 맺고 있는 한국에는 이보다 높은 25% 상호관세율을 물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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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일(현지시간) 워싱턴으로 복귀하는 에어포스 원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AP 연합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일(현지시간) 상호관세 유예 마감시한 연장은 없다고 못 박았다.
또 일본에 적용할 상호관세율은 30~35%로 대폭 오를 수 있다고 경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플로리다주 불법 이민자 수용소를 방문하고 워싱턴으로 돌아가는 에어포스 원에서 기자들에게 이같이 말했다.
트럼프는 4월 2일 대부분 교역 상대국에 상호관세를 물리겠다고 발표했지만 시장 충격이 크자 1주일 뒤인 9일 이를 90일 동안 유예하기로 했다.
이 기간에 무역협상을 통해 합의에 이르면 관세율을 조정할 수 있다는 것이었다.
유예 시한은 오는 8일 자정이면 끝난다.
협상 시한이 빠듯해 마감시한이 연장될 것이란 전망이 많았지만 트럼프는 이날 마감시한 연장은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못 박았다.
그는 또 무역협상에서 미국이 만족할 만한 방안을 제시하지 못하면 우방도 필요 없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트럼프는 일본과 협상을 했지만 합의에 이를지 확신할 수 없다면서 협상 타결이 “의심스럽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일본에는 “30% 또는 35%, 또는 그 무엇이건 우리가 정하는 수치로” 상호관세율이 정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앞서 트럼프는 4월 2일 상호관세율을 발표하면서 일본에는 24% 관세율을 부과한 바 있다. 미국과 자유역협정(FTA)을 맺고 있는 한국에는 이보다 높은 25% 상호관세율을 물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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