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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둑 시청이 일상"…中서 쌓여가는 '오징어게임3' 리뷰
한국경제 | 2025-07-04 08:07:09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게임' 시즌3가 세계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넷플릭스가 서비스되지 않는 중국에서 재차 도둑 시청 정황이 포
착되고 있다.


중국 최대 리뷰 사이트 '더우반'에는 '오징어게임3' 관련 리뷰
가 지난 3일 기준 2만1000여건 등록됐다. 별점 평가도 5만5000건이 넘어섰다.


중국 내에서는 넷플릭스가 공식적으로 서비스되지 않기에 현지 이용자들이 불법
적으로 시청한 뒤 리뷰를 남기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4일 SNS를 통해 "중국 내에서 불법 시청이 일상&
quot;이라며 "부끄러움조차 없는 태도가 매우 유감스럽다. 중국 당국이 자
국민의 불법 행위를 단속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앞서 '오징어게임' 시즌1과 시즌2도 중국 내에서 불법 복제물 유통과
무단 시청 문제가 불거진 바 있다.


한편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오징어게임 시즌3는 지난달 27일 공개 이후 93개국 전역에서 1위를 이어가며
흥행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



ⓒ 한국경제 & hanky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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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경상수지 101.4억달러…수입 감소로 25개월 연속 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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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우리나라 경상수지 흑자가 100억달러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에너
지 가격 하락 등에 따른 수입 감소와 배당 소득 증가가 맞물린 영향이다.


한국은행이 4일 발표한 국제수지 잠정 통계에 따르면 5월 경상수지는 101억400
0만 달러(약 13조8300억원) 흑자로 집계됐다. 25개월째 흑자를 이어갔고, 흑자
규모도 4월 57억 달러나 지난해 5월 90억9000만 달러를 웃돌았다. 5월 기준으
로 2021년 113억1000만달러와 2016년 104억9000 만달러에 이어 세 번째로 큰 흑
자다.


항목별로는 5월 상품수지 흑자가 106억6000만 달러로 전월 89억9000만 달러보다
17억 달러 가까이 늘었다. 지난해 5월 88억2000만 달러보다도 18억 달러 이상
많다.


수출은 반도체 등 IT(정보기술) 품목이 호조를 보였지만, 자동차·철강&
middot;석유제품 등 비IT 품목의 감소로 작년 5월보다 2.8% 줄어든 569억3000만
달러에 그쳤다. 수출액이 줄어든 것은 4개월 만인데, 미국 상호 관세 영향으로
풀이된다.


통관 기준으로 반도체(20.6%)·의약품(12.2%)·컴퓨터주변기기(5.
3%) 등이 늘었고, 석유제품(-20%)·철강(-9.6%)·승용차(-5.6%)는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동남아(8.2%)·EU(4.0%)에서 호조를 보였고 일본(-9.0%)&mid
dot;미국(-8.1%)·중국(-8.4%)에서 고전했다.


수입은 7.2% 감소한 462억7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에너지 가격 하락으로 석탄
(-31.6%)·석유제품(-30.0%)·원유(-14.0%) 등 원자재 수입이 13.
7% 줄어든 영향이 컸다. 다만, 수송장비(46.8%)·반도체제조장비(26.1%)
·정보통신기기(16.5%) 등 자본재는 4.9% 늘었다.


서비스수지는 22억8000만 달러 적자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달 12억2000만 달
러보다 적자 규모가 커졌지만, 전월 28억3000만 달러 적자보다는 줄었다. 서비
스수지 가운데 여행수지는 5월 해외 여행객 증가로 9억5000만 달러 적자를 기록
했다.


본원소득수지는 4월 1억9000만 달러 적자에서 5월 21억5000만 달러 흑자로 돌아
섰다. 4월 외국인 대상 배당 지급이 집중되는 계절적 요인이 사라졌기 때문이다
. 금융계정 순자산(자산-부채)은 5월 중 67억1000만 달러 증가했다.


직접투자의 경우 내국인의 해외투자가 41억3000만 달러, 외국인의 국내 투자가
3억2000만 달러 각각 늘었다. 증권투자에서는 내국인의 해외투자가 채권을 중
심으로 100억9000만 달러 증가했고, 외국인의 국내 투자 역시 채권 위주로 122
억7000만 달러 늘었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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