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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길이 91cm 초대형 '아기 토끼'.. 세계 기록 노린다
파이낸셜뉴스 | 2017-05-26 13:23:05
[사진=중국 CGTN 공식 페이스북]

생후 10개월 만에 몸길이가 약 91cm까지 자라는 남다른 성장으로 세계에서 가장 큰 토끼 타이틀을 노리고 있는 아기 토끼 덱스터를 23일(현지시간) 미 뉴욕포스트 등이 소개했다.

영국 에섹스에서 주인 브래드 페인터와 함께 살고 있는 덱스터는 '컨티넨탈 자이언트 토끼'종으로 태어난 지 10개월 만에 몸길이가 벌써 1m가까이 자랐다. 몸무게는 약 9kg. 주인 브래드는 덱스터가 최소 2년은 더 성장할 것이기 때문에 영국은 물론 세계에서 가장 큰 토끼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덱스터는 '전 세계에서 가장 큰 토끼'로 기네스북에 올라있는 아빠 토끼 다리우스의 명예를 물려받을 것으로 보인다. 다리우스는 약 130cm의 몸길이를 자랑했다.

또 덱스터는 지난 4월 미국 유나이티드 항공사의 화물칸에서 사망한 토끼 시몬과 형제이기도 하다. 시몬 역시 이 타이틀을 노리고 있었지만 새 주인을 만나러 가는 비행기 안에서 운명을 달리했다.

엄청난 크기인 만큼 먹는 양도 남다르다. 당근 5개, 사과 2개, 양배추, 샐러리, 오이, 브로콜리 등을 매일 먹는데 한달에 식비만 28만원 정도가 든다.

주인 브래드는 "덱스터의 나이와 종을 생각했을 때 적어도 절반 정도의 몸길이가 더 자랄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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