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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데이트 폭력 가해자에게 10년형 선고.. '얼굴에 칼부림'
파이낸셜뉴스 | 2017-07-22 14:35:06
데이트 폭력이 세계적 문제가 되고 있다./픽사베이

데이트 폭력은 이미 세계적 문제다.

영국 메트로 등 복수 매체는 지난 20일(현지 시간) 데이트 폭력 가해자인 31세 남성 매튜 그래디가 10년형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매튜는 전 여자친구 시오반(23)이 이별을 통보하자 치밀어오르는 분노를 참지 못했다. 그는 시오반의 집으로 쳐들어가 그녀의 얼굴을 입부터 귀까지 베어버렸다,

시오반이 칼을 든 매튜를 발견하고 몸을 피했지만 무용지물이었다. 그녀는 왼쪽 얼굴에 12cm 정도 큰 상처를 입었다. 시오반은 "매튜가 내 친구와 불륜을 저질렀고, 이별을 통보했다"고 사건의 배경을 전했다.

매튜는 살인미수로 기소됐다. 그는 살인혐의를 부인했지만 담당 판사는 살인 의도가 있었던 것으로 판단해 10년형을 선고했다.

국내에서도 지난 19일 동갑내기 여자친구를 무자비하게 폭행한 22세 남성 손모 씨가 특수폭행, 음주운전, 공무집행 방해 혐의로 체포되면서 데이트 폭력이 또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ocmcho@fnnews.com 조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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