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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문이불여일체험] 필립스 소닉케어 '다이아몬드클린 딥 클린 에디션'
파이낸셜뉴스 | 2017-07-24 19:05:05
빠른 진동에 칫솔모로 2분이면 개운… '글라스'에 넣으면 충전
(56) 필립스 소닉케어 '다이아몬드클린 딥 클린 에디션'


옛말에 '치아 건강'은 오복중의 하나라는 말이 있다. 치아가 몸 전체의 건강과 연관이 깊다는 의미다. 특히 100세 시대에 들어서면서 긴 노후를 보내게 되는 만큼 치아 건강은 백번 강조해도 지나치치 않다.

하루 세번 이를 닦고 있지만 가끔은 개운치 않다는 생각이 들곤 했다. 그러다 최근 필립스 전동칫솔을 직접 써볼 기회가 생겼다. 이 상품은 필립스 소닉케어의 '다이아몬드클린 딥 클린 에디션'이다.

이 제품은 음파식 전동 칫솔이다. 기존 회전식 전동칫솔은 칫솔모가 빙빙도는 방식이고, 음파식은 빠른 진동에 따라 칫솔모가 움직이는 방식이다.

이 제품은 분당 3만1000회의 음파 진동이 발생시키는 미세하고 공기 방울이 치아 표면을 닦아주는 원리다. 제품은 본체와 칫솔모, USB케이블, 트래블케이스, 컵, 플러그 등으로 구성됐다. 보디는 기존 칫솔보다 살짝 두꺼웠지만 진동을 버틸 수 있도록 손에 안정적으로 쥐고 쓸 수 있었다.

제품의 보디에는 5가지 모드가 적혀있다. 5가지 모드는 일반세정, 치아미백, 광택. 잇몸 관리, 민감모드다. 전원 버튼을 누르면 다른 모드로 바뀌며 스마트 타이머 기능으로 2분이 되면 전원이 잠시 멈춘다. 단, 딥클린 모드는 기존 2분에서 3분으로 양치 시간 을 조절해 칫솔모가 닿기 힘든 부분도 세정해준다.


설명서에는 칫솔모를 잇몸라인에 45도 각도로 대고 3초씩 구간별로 움직이라고 한다. 30초 진동이 울리면 옮겨가며 세정하면 된다. 이렇게 위아래 총 2분을 칫솔질을 하라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처음에는 직접 칫솔질을 할때보다 강한 속도와 힘이 가해지는 것이 어색했다. 설명서대로 치아면을 골고루 양치 하고 있는지 파악하기 어려워 평소 하던대로 양치 하다보니 예상시간을 채우지 못할 때도 있었다.

그러나 어느정도 사용하다보니 가만히 대고 하라는 설명서 대로 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양치 중 치약이 튀는 것도 줄어들었다. 일반 칫솔을 사용할 때보다 양치 후 개운함은 확실히 높았다. 음파 진동이 발생하는 물살 때문에 치아 표면 뿐 아니라 치간 등이 깔끔하게 정리되는 듯했다. 아울러 설태를 없앨 수 있는 혀 클리너도 소닉케어 본체에 장착해 사용할 수 있다.

이 제품은 편리한 충전 시스템이 눈길을 끌었다. 처음 제품을 봤을 때 단순히 '컵' 인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충전 글라스였다. 충전 글라스용 콘센트를 연결해 글라스를 올려놓고 그 안에 전동칫솔 본체를 넣어두면 충전을 할 수 있다. 또한 여행용 케이스도 본체를 넣어놓고 콘센트를 꽂으면 충전이 된다.

평소 일반 칫솔로 양치해도 텁텁함이 남는다거나 치아 안쪽을 닦기 쉽지 않거나, 흡연자들은 사용하면 치아 관리에 도움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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