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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단체협의회 "치킨 값 더 내릴 수 있어"
SBSCNBC | 2017-07-24 19:22:30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는 지난 2012부터 지난해까지 가맹점 수와 매출액이 가장 많은 상위 5개 치킨 프랜차이즈 가맹본부의 손익계산서를 분석한 결과, 영업이익이 연평균 16%에서 131% 증가했다고 오늘(24일) 밝혔습니다.

지난해 가맹점 1곳당 매출액은 4700만원에서 2억9000만원, 영업이익은 연 1400만원에서 4000만원을 기록했습니다.

가맹점 수는 2014년보다 평균 7.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따라서 소비자단체협의회는 “영업이익과 가맹점 수가 함께 증가하고 있어 가격을 인하할 여력이 충분하다”고 주장했습니다.

가맹점이 부담하는 광고비와 초기 투자비용도 치킨 프랜차이즈 본부의 가격 인하 여력의 근거로 제시됐습니다.

소비자단체협의회에 따르면 5개 치킨 가맹본부는 광고판촉비와 영업표지 사용료, 교육비 등의 명목으로 영업 중 부담금을 가맹점에 분담시키고 있습니다.

소비자단체협의회는 "가맹점이 가맹본부에 지불하는 초기 투자비용이 높으면 가맹점의 이익을 위해 소비자가격이 높아질 수 있다"며 "가맹본부가 현재보다 초기 투자비용을 낮춘다면 치킨 가격이 인하될 여지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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